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옥천신문
- 충청리뷰
- 이시종 충북지사
- 세월호 참사
- 6.4 지방선거
- 충북일보
- 블로그
- 윤진식 의원
- 마을미디어
- 기자
- 나는 꼼수다
- 동양일보
- 신자유주의
- 충북민언련
- 저널리즘
- 인문학
- 글쓰기
- 독자
- 중부매일
- 공동체
- 주민기자
- CJB
- 미디어렙
- 충북민언련 언론학교
- 꼰지방송
- 조중동매 종편
- 조중동
- 한미FTA
- 마을신문
- 지역신문
- Today
- Total
목록지역언론 이야기/충북지역언론은 지금 (37)
수희씨닷컴
지난 5월1일은 121주년을 맞는 세계노동자의 날이었다. 메이데이였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는 약자다. 그래서 노동조합이 생겨나고, 노동운동이 생겨났다. 살기 위해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삶은 갈수록 불안과 파괴 사이를 넘나든다. 어느새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노동자보다 더 많은 세상이 되었고, 청소년들마저도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됐다. 이주노동자들의 불안한 삶과 노동도 개선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세상의 모든 노동자들이 고통 받는 세상이다. 올해 특히 대학 청소노동자들의 얘기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새벽부터 출근해 온갖 궂은 일을 다 하면서도 화장실 구석에서 차가운 도시락을 먹어야한 우리 어머니들은 최저임금을 요구한 게 아니라 그저 일할 수 있게 ..
2011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 선정결과가 발표됐다. 충북지역은 일간지 5개사 (중부매일, 충청타임즈, 충북일보, 충청매일, 동양일보), 주간지 4개사 (충청리뷰, 옥천신문, 보은사람들, 보은신문)가 선정됐다.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탁월하게 많은 신문사들이 선정된 셈이다. 지원 신청을 낸 모든 신문들이 다 선정됐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다. 충북 신문들 모두 선정, 심사 어떻게 했나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근거한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에 근거한 지원이라는 원칙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펼쳤다고 했다. 게다가 신청사들에 비해 실제 선정된 비율은 예년보다 적다고 강조했다. 제대로 심사를 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일..
김재철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MBC 통폐합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첫 타깃이 바로 청주와 충주 MBC 통폐합이란다. 지금 충주에서는 거의 모든 단체들이 나서서 통폐합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혔다. 시민단체, 시의회, 국회의원등이섰다. 이들은 한결같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충주·청주MBC 통·폐합을 반대하며, 충북 북부권 지역주민의 방송 수혜 권리를 박탈하고 공영방송 직무를 유기하는 반 언론적인 처사"라고 입을 모았다. 통폐합에 반대하는 건 MBC 노조원들도 마찬가지다. 중부매일은 지난 3월1일 4면 에서 청주MBC가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강제통폐합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81%가 일방적 통폐합을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청주 MBC 이해승 노조위원장은 강..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를 발간했습니다. 이 백서에는 언론노조 총파업과 관련된 모든 자료들이 담겨있습니다. 전체 1152페이지입니다. 정말 엄청난 분량입니다. 이 엄청난 분량이 10년도 아니고 단 2년간의 기록입니다.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 지난 천 일의 기록을 백서라 이름 붙여 세상에 내보내는 이유는 자랑을 위해 앞으로 내세울 것도 아니고 부끄러운 한숨에 뒤로 숨길 것도 아니었고 기록을 업으로 삼는 우리의 삶이었을 뿐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언론악법에 맞서 언론노조가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언론노조는 언론을 지키는 것이 모든 이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것이기에 파업에 나섰습니다.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기록을 보면서 지난 시간 보다는 앞으로를 걱정하게 됩니다. ..
충북지역 언론계에 새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충청타임즈 한인섭 기자가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이달의 기자상을 받는다는 소식이다. 나 역시 반갑다. 그 이유를 이야기해야겠다. 지난 2009년 2월 충북도립예술단 지휘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충청타임즈와 중부매일이 몇차례 보도를 했다. 불법 학위 문제와 심사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당시 언론의 문제제기에 충북도에서는 대꾸조차 하지 않았다. 기사만 보면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도 말이다. 당시 충북민언련에서도 논평을 내고 왜 이사건에 모두 침묵하느냐고 물었다. 이후 경실련과 전국공무원노조가 함께 문제 대응을 했지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지휘자 선정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일년 반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지난해 11월16일 충청타임즈는 일년간 추적 ..
2010년 올 해를 정리하면서 충북지역 언론계의 주요 뉴스를 꼽아봤습니다. 지역언론계의 흐름도 살펴보고, 올 한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옥천신문 송건호 언론상 수상, 6.2 지방선거 좋은 보도 선정 옥천신문이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충북지역 언론계의 큰 경사입니다. 옥천신문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발로 뛰는 취재와 보도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신문을 만들고 있습니다. 옥천신문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꾸준히 정책 보도를 하면서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토대를 만들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도 나타났습니다. , 등의 보도로 정책선거를 이끌었고, 6.2지방선거보도모니터단이 선정한 좋은 보도로도 꼽혔습니다..
참 재밌다. 막말에 대처하는 언론의 보도태도 얘기다. 민선 5기 들어서면서부터 도의원이나 시의원들의 막말을 문제 삼는 기사들이 종종 발견된다. 반가운 일이다. 도의원이나 시의원 같은 공인들이 말을 함부로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이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품위’가 필요하다. 오늘(21일) 신문들은 일제히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막말을 일삼고 있는데 윤리위원회를 가동하지 않고 있다고 다그쳤다. 보도된 내용을 살펴보니, 청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0월 일본 해외연수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동료의원의 개인 신상을 비난하기도 했으며, 모 의원은 지난 3일 지난 3일 열린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청주시 운천동 인공폭포 철거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여자도 10년 같이 살면 지겨운데 (인공폭포도..
옥천신문이 송건호 언론상을 받았다. '송건호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해동, 이하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최승호 MBC PD와 함께 옥천신문을 올해의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옥천신문에 대해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소유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군민주 신문을 목표로 출범하여 지금까지 편집권의 독립 보장, 편집국장 선출제 등을 통해 언론자유를 확립했고, 지면평가위원회를 운영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려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이사는 지난 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 전국에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주간 지역신문 종사자 모두와 '신문 같지 않았던 신문'을 현재의 반열까지 올려 준 4천여 독자와 옥천주민들께 수상의 영..
충북도내 일간지들의 발행 부수가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ABC협회는 1989년 창립 이래 전국일간지 발행․발송 부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부수와 월별 평균 부수를 산출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BS협회 발행부수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행하는 신문은 동양일보로 13,000였다. 동양일보의 발송부수는 12,850부였다. 다음으로는 중부매일이다. 중부매일은 발행부수 10509, 발송부수 10376부였다. 충청일보는 발행 10018부, 발송 9917부, 충북일보는 발행 6330부, 발송 6231부, 충청타임즈는 6838부, 발송 6758부였다. 이들 5개 신문의 평균 발행부수는 9339부다. 그렇다..
정우택 전 지사의 근황에 관심을 계속 표시하는 진짜 이유가 뭘까. 또다시 정우택 전 지사가 신문에 등장했다. 청주에 사랑방을 마련했다는 거다. 다음 총선을 위한 준비란다.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싶다. 정치인들이야 대중에게 잊혀지면 끝장이니 말이다. 그런데 걱정할 필요 없겠다. 정우택 전 지사처럼 지역신문들의 사랑(?)을 받는 정치인도 드물테니 말이다. 도지사 재임 당시에도 정우택 띄우기에 적극 나섰던 신문들이다. 대선후보로까지 띄웠다. 이게 가능한지 어쩐지는 논외로 하자. 특히 충북일보의 정비어천가는 요란했다. 오로지 정우택 전 지사만을 위해서 쓰는 기사들이었다. 대표적인게 오송메디컬 시티 사업이다. 사업계획서 조차 제대로 없다는 이사업에 해외 유명 대학들과 MOU를 체결했느니, 경제적 효과가 얼마라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