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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 이슈 & 뉴스 (29)
수희씨닷컴
이근규 제천시장에 대한 비판 기사가 지방선거 직후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이근규 시장과 출입기자단이 서로를 길들이기 위한 행태라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 제천시청 출입기자단이 거의 같은 내용에 기사를 연일 똑같이 보도하고 있다. 출입기지단이 공동 취재한 풀기사로 볼 수도 있지만 흐름을 살펴보면 기자단 대응에도 어떤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근규 제천 시장도 일부 기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했으며 자치단체 언론홍보예산 지급 중단 결정을 내리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갈등에 발단은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한 보도로 시작됐다. ‘점령군’ 처음 보도한 곳은 갈등에 시작은 인수위원회를(이하 인수위) 점령군에 빗댄 보도였다. ‘점령군’ 이라는 표현을 제일 먼저 쓴 ..
‘탄생’ 이라는 기사 제목을 보고 ‘허걱’했다. 지난 11일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를, 충청타임즈 1면 를 실었다. 충북 출신 총리가 처음이라서 그랬으리라 이해해보려고 해도 ‘탄생’ 이라는 표현은 아니다 싶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얘기다.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전관예우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한 이후에 총리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던 사람들이 아니라 전혀 예상 밖 인물이었다. 문창극 후보는 청주 출신이기도 하지만 중앙일보 기자 출신이다. 충북에선 충북 출신 총리를 더 중요하게 여겼는지 몰라도 그가 오랫동안 중앙일보에 써왔던 보수적인 글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조중동을 평소에 보지 않아 나는 문창극씨가 어떤 글을 썼는지 몰랐다. 그러나 언론보도나 SNS에 오르내리는 그 칼럼들 내용을 보면서 한숨만 나왔다..
6.4 지방선거가 이제 9일 남았다. 나는 이번 선거에 투표할 것이다. 내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청주시장 투표는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청주시장 투표를 포기한 이유는 새누리당 후보는 절대 뽑을 수 없고, 그렇다고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에게 표를 주기에는 너무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기 전에는 여론조사에서 많이 뒤처지더니 한범덕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근데 그 모습이 참 거슬린다. 표를 구걸해 간신히 시장이 되어도 시민들을 떠받들까 걱정인데 자신이 잘나서 된 거라고 생각하면 또 얼마나 거만하게 굴지 짐작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한범덕 시장이 마음에 들지 않은 건 아니었다. 세간..
요즘 출퇴근길에 저절로 선거 현수막에 눈길이 간다. 참 목 좋은 길목에 있는 건물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큼직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매일같이 보니 저절로 이름도 알게 된다. 난 선거 현수막을 볼 때마다 불편하다. 아니, 이제 돈 없으면 선거도 못나오겠구나 싶어서다. 저렇게 목 좋은 곳은 새누리당이 다 점령했으니(?) 나머지 후보들은 어쩌나 싶다. 공약 한 줄 채 내세우지 않은 그 현수막에 의존해 지방 선거를 치르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아직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지 않았으니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방의회에 별 관심 없이 사는 우리 이웃들을 생각할 때 그렇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나마 찍으려면 이름을 아는 사람, 혹은 인사를 나눈 사람 정도 되지 않을까. 지난달부터 언론사들마..
청주시민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가 하루 아침에 떠났다. 오늘 중부매일 6면 에서는 지난 13년간 청주MBC FM 라디오 을 진행한 DJ 박혜은씨가 가을 개편과 함께 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무려 13년간이나 어김없이 낮 12시만 되면 찾아왔던 박혜은 DJ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청주시민이라면 아마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니 서운하다. 인터넷 홈페이지 사연 신청 게시판에도 아쉬움을 전하는 팬들의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 항상 같은 시간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셨던 우리 혜은 누님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울꺼 같습니다. 소중한 언제나 곁에 있을꺼 같던 친구를 떠나 보낸 느낌이네요.허전한 마음에 잠도 오지 않을꺼 같네요..
3차 대선 TV토론이 끝났다. 1997년 54회, 2002년 27회, 2007년 11회, 2012년은 고작 3회였다. 미디어선거 시대에 대선 후보 TV토론을 겨우 세 번밖에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그런데 모든 게 단 한 사람, 그것도 유력한 집권여당의 대선 후보 때문이란 사실이 더 기막히다. 그는 유세 일정이 바빠서 양자토론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게 바쁘게 돌아다닐 게 아니라 TV를 통해 정책대결을 하는 편이 더 효율적일 텐데도 유세를 고집했다.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듯 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민주주의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생겨났다. 처음엔 대선에 별 관심이 없었다. 언론보도도 별로 없었다. 후보 유세소식과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는 게 다였다. 내가 ..
2년 전만 해도 기대가 컸다. 민주당 소속 지사와 시장을 뽑았기 때문이다. 좀 달라질 거라는 기대감. 2년이 지났다. 개뿔!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기대가 커서 실망이 큰 게 아니다. 그들은 별로 한 게 없다. 아니 좀 후지다. 지난 2011년 청주시청 공무원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가 터지자 한범덕 시장은 사과했고, 재발방지대책을 말했다. 그 이후 성희롱 사건은 또 터졌다. 단순히 성희롱을 저지른 사람들만의 문제로 봐서는 안된다. 처음이야 그럴 수 있지만 두 번째는 사람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문제로 봐야 한다. 성희롱을 밥 먹듯이 저질러도 조직 내에서 승승장구하고, 주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 앉는다는 건 건강한 조직이 아니라는 걸, 제대로 된 조직이 아님을 말해준다. 한범덕 시장은 재발방..
엊그제(20일) 트위터에서 나꼼수 공연 기획자 탁현민이 청주공연이 취소되었다는 공지 글과 함께 “ 나꼼수는 정00의(탁현민은 실명을 다 썼지만 나는 00을 쓰기로 했다.이건 뭐 홍길동도 아니고 국회의원 이름을 마음대로 못 부르는 현실이 웃길 뿐이다) 음모앞에서는 뭣도 아니었구나 하는 더러운 기분을 느꼈다"는 개인적 소회를 담은 글을 써놓은 것을 봤다. 설마 싶었다. 그날 저녁 충청리뷰 인터넷판 기사 가 올라왔다. 이 기사를 보니 시가 공연을 취소한 이유로 공연명을 나꼼수가 아닌 더 파이널 콘서트라고 했다는 점, 나꼼수는 정치성 행사라는 점을 들었단다. 충청리뷰측은 이미 작년에 나꼼수 공연을 한차례 했었는데 청주시가 일방적으로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 배경으로 모 시의..
증거불충분이라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 검찰은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을 증거불충분이라는 이유로 불기소처리했다. 어떻게 증거불충분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정우택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은 많았지만 검찰에 고발된 내용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때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돈을 돌렸다는 혐의다. 두번째는 당선될 목적으로 선거기간 동안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다. 당시 선거때는 정우택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주장한 바 있다. 정우택 의원의 의혹을 취재해 보도한 는 민간단체인 청년경제포럼 회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부적절한 술자리가 있었으며 성접대를 받은 사실, 아들 결혼 축하금으로 200만원을 받..
새누리당 정우택 의혹 사건이 수면으로 가라앉는 듯 싶었다. 그런데 김병일 전 서원학원 이사장의 죽음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과 정우택 의혹 사건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다. 정우택 의혹 블로그 연동시킨 혐의 받은 김병일씨 사망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에 블로그 를 통해 정우택 의원을 둘러싼 4대 의혹이 제기되었다. 정우택 의원이 민선4기 충북지사를 지내면서 제주도에서 충북청년경제포럼 회원들과 연례 골프행사를 갖고 유흥주점에서 부적절한 술판을 벌였으며 성상납을 받았다는 주장을 포함해, 일식집 여사장과의 불륜, 불법정치자금 수수 및 배포 등의 의혹이다. 김병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블로그 글을 연동시켰다. 이 때문에 이 블로그에 담긴 의혹들이 세상에 알려졌다. 김병일씨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