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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 이슈 & 뉴스 (29)
수희씨닷컴
국정감사철이 돌아왔다. 요즘 신문들마다 의원들이 발표한 자료들을 보도하기에 바쁘다.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문제들이 속속들이 파헤쳐지는 국감을 보면 아니 이런 문제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놀랍다. 이번주들어 지역신문에 보도된 내용들을 살펴보니 특히 충북대와 관련한 문제가 많았는데 충북일보가 적극적으로 보도했다. 충북대에 이런 문제가 있었어? 첫째, 충북대병원이 공공 의료기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북일보 9월28일자 3면 에서는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밝힌 병원별 의료급여 외래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환자비율이 매년 감소해 10%도 안된다고 전했다. 충북대병원은 2007년에는 7.9%, 2008년에는 6.6%, 2009년에는 6%, 올..
당신도 청주하면 직지가 바로 떠오르는가요?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직지입니다. 버스 정류장에도, 길바닥에도 직지가 영어로, 한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구텐베르크 인쇄술을 더 쳐준다지만, 구텐베르크보다 앞서서 만들어진 세계최고의 금속활자가 이곳 청주에서 발견되었고, 청주의 상징입니다. 직지를 갖다 붙인 행사도 많습니다. 직지 축제, 직지찾기 사이클대회 등등....직지랑 별로 상관없는 듯도 하지만, 직지가 청주의 대표상징인 만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지난 9월2일 지역신문들마다 직지보다 138년이나 앞선 금속활자가 발견됐다는 기사를 싣고, 직지의 위상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경북대 남권희 교수가 고려시대 금속활자로 추정되는 증도가자 12점을 발표했습니다. 학계에서는 검증작업이 쉽지는..
어제 뉴스 검색을 하다 눈이 번쩍 뜨이는 기사를 발견했다. 경남민언련 강창덕 대표님이 쓴 기사였는데,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이후에 지역의 경남도민일보가 신문 1면에 반성문을 실었다는 것이다. ▲ 경남도민일보 8월30일자 1면 경남도민일보는 김태호 국무총리후보자가 도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이번 청문회에서 밝혀진 권력 남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며, 의혹이 제기될때마다 지역신문 종사자로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도지사 시절 그의 재산이 갑자기 늘어난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연봉과 생활비, 채무관계" 등을 제대로 따져보지 못했고, "'은행법 위반'으로 밝혀진 선거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규명해볼 생각"조차 못했다고 반성했다. 이 반성문은 김주완 편집국장 이름으로 신문 1면에..
지역언론과 지방자치단체장은 어떤 관계일까. 지역언론의 자치단체장 감시, 견제 역할은 힘이 빠진 지 오래다. 지난 민선4기 정우택 지사가 임기 중에 있을 때도 일부 언론들의 정비어천가는 정말 대단했다. 지역언론의 자치단체장 치적 홍보가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를 오늘 새삼 확인했다. 지난 1월, 정우택 전지사는 오송바이오그린메디컬시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송첨복단지와 연계해 오송에 외국 병원들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오송첨복단지를 의료, 헬스, 교육으로 특화된 3개의 복합타운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시에도 신문들은 도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받아쓰기 바빴다. 특히 충북일보는 친절하게(?) 1월22일자 1면 라는 기사를..
이번에도 어김없이 "충북에 인재가 없다",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한결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이명박 정부가 지난 8일 단행한 개각에서 충청권 인사들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있기는 있다.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는 충북 옥천출신인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이 임명되었고, 대전 출신인 진수희 의원이 복지부 장관에, 충남 서천 출신인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장관에 임명됐다. ( 사실 진수희 의원이 대전 출신이란 걸 오늘 신문을 보고서 알았다. ) 충북지역 언론에서는 일부에서 충북홀대론을 제기한다고 지적도 했다. 너무나 뻔한 레파토리다. 지역언론이라서 그런걸까. 개각이 단행될때나 주요 인사들이 어떤 자리에 내정될때마다 지역 출신인지부터 따지고 본다. 해당인물이 적임자인지, 그동안 어떤 평가를 받는 인물이었는..
안티조선의 고장 옥천에서도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옥천군 동이면 이장단협의회에서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이장단협의회가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경향신문이 오늘 8월4일자 13면 에서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장단 협의회에서는 " 수신료 2500원이 포함된 전금 5000원에도 움츠러드는 시골 노인들의 처지에서는 수신료가 6500원 인상되는 것은 폭탄인상이 아니냐"고 밝혔다는 것. 동이면 이장단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KBS가 국민적 합의를 배제하고, 여론을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수신료..
7.28 보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충북지역에서는 충주에서 보선이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 민주당 정기영 후보, 무소속 맹정섭 후보 3명이 출마했다. 이번 보선은 지난 6.2 지방선거 이후에 치러지는 선거인데, 지방선거에 드러났던 민심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전쟁'에 나섰다. 민주당 공천을 놓고 말들이 많지만, 어쨋든 민주당도 나름 올인하고 있다. 요즘 보선 후보들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보도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때 그렇게 쓴 맛을 봤는데도 여론조사 방식과 보도 행태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 충주에서는 윤진식 후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선거운동 때부터 서민도지사가 되겠다고 했다. 서민 복지를 제대로 실현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사실 선거운동 당시에는 상대 후보 이미지와 반대되는 프레임을 사용하기 위해 서민도지사라는 말을 썼다하더라도 서민을 위하겠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서민 복지 향상에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충북도정이 서민복지를 어떻게 추구해나갈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 서민도지사라는 말 때문에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기업인 안만나줬다고 신문 1면에 기사를? 지난 7월12일자 충북일보 1면에는 라는 기사가 실렸다. 민선5기 출범이후 지역 경제단체와 기업인들 사이에 소외감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디고 있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민선 5기가 출범한지 이제 ..
여러분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엇을 확인하셨는지요? 민심?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 야권 연대의 가능성? 뒤집힌 여론조사 결과, 언론들이 선거 그 이후 결과를 놓고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6.2지방선거충북모니터단도 선거보도 모니터를 하면서 느꼈던 것과 결과에 대한 나름의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우리들 맘대로 평가에 귀를 기울여보시렵니까? 정우택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사실상 여러차례 모니터 팀 회의를 하면서 선거 결과가 어찌될지에 대한 예측을 해봤습니다. 모니터 단은 정우택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 이유는 토론회를 봐도, 언론보도를 봐도 상대후보인 이시종 후보가 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정우택 후보의 얄미운 말들에는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어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