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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용서, 평화인가 우리와 함께 4.3 기행에 나선 송승호 선생님은 4.3 평화 기념관부터 둘러보자고 하신다. 4.3 평화 기념관은 제주 4.3 항쟁의 시작부터 지금까지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당시 사건을 기리는 다양한 아트워크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이해에 도움을 준다. 한국 현대사의 아픔, 끝나지 않은 역사 4.3 사건은 1947년 3월1일 경찰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해 경찰과 서북청년회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선‧단정 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21일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간 무력충돌과 토벌대가 진압하면서 수많은 주민들을 희생시킨 사건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한다. ▲ 4.3 사건의 ..
“조선일보 없는 저 세상으로 어머님이 떠나셨습니다” 라는 글을 페이스북에서 봤다. 오한흥 전 충북민언련 대표님 어머님 부고 소식을 이렇게 접했다. 페이스북에만 올려 놓고 따로 연락도 하지 않으셨다. 역시 오대표님이다. 서둘러 대표님과 운영위원님들에게 부고 소식을 알렸다. 갑작스런 연락에 김윤모 대표님과 이은규 운영위원님과 나 이렇게 셋이 문상을 갔다. 임명수 대표님은 다른 약속이 있다며 부의금만 전하셨다. 전화로 부탁해도 될 일을 직접 찾아와 부탁했고, 함께 가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셨다. 역시 임명수 대표님이시다. 언제나 따뜻하시다. 태풍 산바 때문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오후 4시 넘어 옥천으로 향했다. 아주 오래간만에 김윤모 대표님과 이은규 운영위원님과 내가 함께 이야기꽃을 피었다. “야~ 벌써 9..
팟캐스트가 열풍이다. 정말 폭발적인 반응이다. 나는 2011년 초만 해도 팟캐스트가 뭔지도 잘 몰랐다. 그러다 가 유행하면서 이런 형식의 방송을 팟캐스트라고 하는 구나 하고 알았고,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이튠즈에 올라와있는 방송들을 들으면서 친숙해졌다. 더 이상 팟캐스트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마치 오래전부터 내 옆에 있었던 것처럼 익숙해졌다. 실제 우리나라 팟캐스트는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고 미국중국 일본을 비롯해 세계 상위 5위권안에 들어간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휴대폰 사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팟캐스트 방송을 자주 듣는다는 사람이 10.5%, 팟캐스트를 알고 있다는 사람이 55.7%, 나꼼수를 알고 있다는 사람이 94.1%였다고 한다. 팟캐스트가 얼마나 사람들 속에 빨리 자리잡고 있는..
시민운동이 무엇인지, NGO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모른 채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간사라는 직함을 달고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나는 혼자서 일한다. 혼자서 부딪치며 일을 배우고 하고 있다. 가끔씩 어떻게 버텼을까를 생각해본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어려운’ 일을 하면서 버텨왔다는 게 놀랍다. 내가 한 일인데도 놀랍다. 잘했다는 건 아니다. ^^;; 나는 큰 상을 받았다. 동범 최병준 선생님을 기려 시민운동가에 주는 동범상을 탔다. 동범상이 만들어진지 올해가 9번째, 지역의 열심히 활동하는 유명한 활동가 선배들은 모두 이상을 탔다. 이상은 중복해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후보들은 줄어들기 마련이고, 돌아가면서 상을 타는 거라는 말을 내 스스로도 해왔지만, 막상 상을..
한미FTA 날치기 처리 이틀째인 어제 서울에서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벌였다. 개그맨 노정렬은 서울집회에도 가야했지만, 충북지역 시민들과의 약속이 우선이었다며 청주를 찾았다. 조중동매TV 반대, 미디어렙 제정을 위한 시민언론학교 두 번째 강연은 시사풍자의 달인 개그맨 노정렬님이 나섰다. “SNS 가 바꾸는 세상” 개그맨 노정렬은 박원순 서울 시장 선거 캠프일을 맡았다며 당시 일화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언론 이야기를 꺼냈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한나라당 나경원 캠프측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조중동 신문을 통해 어떻게 확대 재생산되는지를 똑똑히 볼 수 있었단다. 본질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을 확대 재생산하고, 공정성을 가장한 팩트의 왜곡만이 있었다고. 그러나 이런 네거티브 선전전에 국민들이 속지 않은 이유..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4대강 수심 6m의 비밀, 검사와 스폰서 등 우리 사회를 흔들어 놓았던 주요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최승호 PD가 지난 18일 충북언론노조협의회와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공동주최한 시민언론학교 첫 강연에 나섰다. 최승호 PD는 언론학교 강연에서 4대강 관련 프로그램들을 제작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공영방송인 MBC가 정부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최승호 PD는 본격적인 제작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MBC 사장을 선임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역할과 청와대가 방송문화진흥회에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4대강 사업,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 보여줘” 최승호 PD는 지난 2009년 9월 편을 제작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했다. 최승호 PD는 지난 25년..
성인장애인들의 공동작업장인 ‘춤추는 북카페’가 청주시 사창동에 생겼습니다. 엊저녁 꼰지방송은 춤추는 북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충북민언련 대표이자 유스투게더 대표인 김윤모 대표님이 마라톤 풀코스를 뛰어 기부받은 돈과 700여명의 기부자들이 낸 기부금이 만들어낸 멋진 공간입니다. 춤추는 북카페에서는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보고, 책도 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헌책방이라합니다. 장애인들이 바리스타가 되어 커피를 내려준다 합니다. 여러분들이 춤추는 북카페에 책을 기부해주면 그 책을 팔아서, 커피를 팔아서 장애인들에 월급을 준다합니다. 이곳은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총 60석 규모입니다.
지난 11월4일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선언적 명제를 던지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언론인들과 학자들이 모여 미디어 생태계환경을 민주화하기 위해 법과 제도 정책 대안을 만들겠다는 게 취지다. 대안마련을 위한 첫 번째 의제는 ‘지역방송의 제자리 찾기’ 였다. 지역방송이 본연의 역할을 다 한다고 해도 이제 살아남기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지역방송의 제자리 찾기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고민해보자는 거였다. 그동안 늘 지역방송을 살려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고, 정책들을 만들어왔지만, 정작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늘 지역방송을 살리자고 하면서 단기적인 처방에만 그쳤고, 그때가 지나면 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논의는 원점으로 흘렀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재영 충남대 교수는 무엇보..
방송이 맛이 갔습니다! 아니라구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투기 의혹을 제대로 전하지 않는 뉴스! 한미FTA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뉴스! 정치인들의 갈등과 충돌에만 초점을 맞추는 뉴스! 요즘 뉴스를 보면 언론장악의 효과란 이런 것이구나를 깨닫게 해줍니다. 지난 2009년부터 오늘까지 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싸우다가 쫓겨난 언론인들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전국언론노동조합도 언론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몇 차례나 파업을 벌였고 지금도 투쟁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미디어렙법(방송광고대행체제) 입법을 미루는 사이, 조선, 중앙,동아, 매경 종합편성채널(이하 조중동매종편)은 이제 직접광고영업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조중동매종편이 안착할 수 있도록 각종 특혜(?)..
십년이라는 시간은 어떤 시간일까?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늘 한결같기도 어렵고, 끝없이 발전하는 모습만을 보여준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지난 28일은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의 10주년 기념일이었다. 10주년을 기념한 후원주점이 열린다기에 전국민언련 활동가들이 수원을 찾았다. 웨딩홀 부페에서 열린 10주년 행사에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경기민언련이 지역에서 얼마나 큰 지지를 받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매년 단체들마다 후원행사를 하지만 그때마다 찾아가진 못했다. 그래도 10주년에는 가봐야지, 하면서 함께 하기로 약속을 했다. 2년전에는 전북민언련이 10주년이었고, 작년에는 대전충남민언련이 10주년이었다. 그때도 이렇게 모여 밤새 술을 나눠 마시며 이야길 나누었다. 민언련 선배들과 함께 한 것도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