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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민언련, 그리고../작업, 상상, 계획들 (11)
수희씨닷컴
“경제민주화와 언론을 말하다”, 2012년 충북민언련 언론학교 두 번째 강연에 이정환 기자가 ‘한국언론의 경제보도 진단’을 주제로 나섰다. 이정환 기자는 경제보도의 문제를 진단하기에 앞서 한국 언론의 구조적인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광고에 의지해야 하는 현실 1990년대 이후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기업들의 광고비도 늘어났지만 IMF이후부터는 광고시장도 더 이상 커지질 않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4대 매체 신문, 방송, 잡지,라디오 광고 비율이 높은 편이었지만 이제는 케이블과 인터넷 광고비율도 4대 매체 못지않게 늘어나는 추세다. 신문 구독률은 점차 하락세를 보여 지난 2008년 구독률 조사에서는 36.8% 였다. 아마도 더 떨어졌을 것이다. 게다가 신문은 원가 대비해 적정한 구독료를 받고 있지..
대선을 앞두고 너도나도 경제민주화를 하겠다고 한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모두 경제민주화 공약을 주요하게 내세운다. 왜 경제민주화가 필요한 것일까. 경제가 어려워지고,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 되니 재벌의 문제도 두드러지고 불공정하게 여겨지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이번 대선이 끝나면 경제민주화는 되는 것일까. 우리는 경제민주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민언련 언론학교에서는 “경제민주화와 언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4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지난 1일 “경제민주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류동민 충남대 교수의 언론학교 첫 번째 강연이 열렸다. 왜 경제민주화 논의가 나왔나 류동민 교수는 경제민주화 논의가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IMF이후 심해지고 있는 양극화와 ..
모두들 경제민주화를 말합니다! 모두들 경제민주화를 말합니다! 2012년 대선의 주요 의제로 경제민주화를 꼽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치권과 언론에서도 많은 이야길 하고 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경제민주화가 도대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계십니까? 중요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애매하기만 합니다. 경제민주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해보입니다. 그래야 좀 살만한 세상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재벌에 대한 규제가 이뤄져 중소상인들이 좀 더 돈벌기 쉬워진다면,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실직자가 줄어든다면 그리고 그 일자리가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라면 우리들의 삶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12년 충북민언련 언론학교는 ‘경제민주화와 언론’을 주제로 ..
일이 복잡하게 꼬였다. 게다가 전선에 혼란도 왔다. 바로 미디어렙법 이야기다. 지난 2008년 헌법재판소가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독점 판매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새로운 미디어렙법이 필요했다. 3년이 지나면서도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를 하지 못해 미디어렙법 제정을 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조중동은 방송을 할 수 있게 됐고, 직접광고영업이라는 엄청난 특혜를 누리게 됐다. 언론노조와 시민사회는 2011년안에 미디어렙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함께 해왔다. 미디어렙법을 빨리 만들어야 조중동 방송의 직접광고영업 특혜도 막을 수 있고, 자사 미디어렙을 준비하고 있는 SBS와 MBC에도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역방송, 종교방송, 지역신문등 광고 취약 매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미디어렙..
오늘 아침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충청북도가 2012년도 예산안에 조중동매 종편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이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북언론노조협의회,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이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우리는 충북도의회가 조중동매 종편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후, 예산안 심의장으로 갔다. 예산안 심의장앞에서 종편예산을 삭감하라는 피켓을 들고 잠시 항의했다. 10시가 되고, 예산안 심의가 시작됐다. 나는 도의회 예산안 심의 과정을 방청하기 위해 남았다. 사실 예산안 심의 과정은 오늘 처음 지켜봤다. 오전 심의 과정이 끝나고, 오후 2시경 심의는 다시 시작되었다. 드디어 통합진보당 김도경 의원이 종편 관련 질의를 했다. 김 의원은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을 봤느냐, ..
충북도가 조중동매 종편에 광고 예산을 편성했다 합니다. 2012년도 예산안만이 아니라 2011년 예산안에도 개국할 것을 대비해 미리 세워두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전언에 의하면, 조중동매 종편이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예산을 세웠다는 군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충북민언련이 이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성명 내용입니다. 지역언론 죽이는 조중동매 종편 예산 편성 부당하다! 즉각 철회하라! 충청북도가 TV조선, 채널A, JTBC, MBN 즉 , ,,가 만드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조중동매 종편)에 2천만원씩의 홍보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는 충북도가 어떤 판단과 근거로 조중동매 종편에 예산 편성을 했는지 밝혀줄 것을 요구하면서, 이번 충북도의 판단이 부당하다는 입장..
조중동매 종편이 개국한 12월1일, 민언련 정연우 대표가 “미디어렙과 방송공공성”이라는 주제 강연에 나섰다. “조중동매종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시민언론학교 마지막 강연이다. 비판과 감시 역할을 못하는 언론 정연우 민언련 대표는 ‘사이비 언론이 너무 많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오늘 12월1일치 조중동 1면은 종편 홍보방송으로 꽉 채워졌다며 우리가 알아야 할 쟁점이 많은데도 자사 홍보수단으로만 이용하는 게 바로 사이비 언론이 아니냐고 물었다. 또 수신료를 인상하기 위해 기자들이 국회의원을 협박하고 나서는 게 사이비 언론인이 아니냐고 했다. 지금 언론은 비판과 감시 역할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하는 게 아니고, 언론인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국민의 알권리를 수호하는 수호천사 ..
내가 요즘 빼놓지 않고 챙겨듣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다. 우리 사회 문제를 고발해주고, 성찰할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하고, 게다가 언론의 역할을 이야기 하는 변상욱 기자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배우고 있다. 매일 아침 라디오를 통해서 듣던 기자수첩의 주인공 변상욱 CBS대기자가 시민언론학교 세 번째 강연에서 청주시민들을 만났다. 변상욱 기자는 ‘신자유주의 시대 기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FTA로 더 가속화 되는 신자유주의 시대 변상욱 기자는 신자유주의의 특징과 한미FTA 문제를 설명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가트 체제만으로도 무역 협상은 충분한데 왜 FTA가 필요했을까. 이제 미국도 먹고 살기 위해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FTA가 꼭 필요했다는 얘기다. 미국은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서 전쟁도 벌..
한미FTA 날치기 처리 이틀째인 어제 서울에서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벌였다. 개그맨 노정렬은 서울집회에도 가야했지만, 충북지역 시민들과의 약속이 우선이었다며 청주를 찾았다. 조중동매TV 반대, 미디어렙 제정을 위한 시민언론학교 두 번째 강연은 시사풍자의 달인 개그맨 노정렬님이 나섰다. “SNS 가 바꾸는 세상” 개그맨 노정렬은 박원순 서울 시장 선거 캠프일을 맡았다며 당시 일화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언론 이야기를 꺼냈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한나라당 나경원 캠프측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조중동 신문을 통해 어떻게 확대 재생산되는지를 똑똑히 볼 수 있었단다. 본질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을 확대 재생산하고, 공정성을 가장한 팩트의 왜곡만이 있었다고. 그러나 이런 네거티브 선전전에 국민들이 속지 않은 이유..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4대강 수심 6m의 비밀, 검사와 스폰서 등 우리 사회를 흔들어 놓았던 주요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최승호 PD가 지난 18일 충북언론노조협의회와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공동주최한 시민언론학교 첫 강연에 나섰다. 최승호 PD는 언론학교 강연에서 4대강 관련 프로그램들을 제작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공영방송인 MBC가 정부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최승호 PD는 본격적인 제작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MBC 사장을 선임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역할과 청와대가 방송문화진흥회에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4대강 사업,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 보여줘” 최승호 PD는 지난 2009년 9월 편을 제작하게 된 배경부터 설명했다. 최승호 PD는 지난 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