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지역신문
- 신자유주의
- 조중동
- 미디어렙
- 이시종 충북지사
- 기자
- 조중동매 종편
- 블로그
- 충청리뷰
- 옥천신문
- 한미FTA
- 세월호 참사
- 충북민언련
- 윤진식 의원
- 충북민언련 언론학교
- 마을미디어
- 글쓰기
- 마을신문
- 독자
- 동양일보
- 주민기자
- 저널리즘
- 충북일보
- 6.4 지방선거
- CJB
- 공동체
- 인문학
- 꼰지방송
- 중부매일
- 나는 꼼수다
- Today
- Total
목록독자 (5)
수희씨닷컴
나는 동양일보를 정기구독하고 있다. 애독자라고는 할 수 없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양일보를 구독하는 이유는 일종의 의무감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나는 동양일보 독자다. 독자이긴 하지만 기사를 제대로 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워낙 다른 신문을 많이 보기도 하지만, 그다지 내게 도움이 되는 기사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다. 그러나 시민언론운동단체의 활동가로서 보는 동양일보는 좀 그럴 때가 많다.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기명 기사가 너무 많다는 거다.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베낀 듯한 기사인데, 뉴스 통신사 이름을 넣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두 번째는 동양일보의 이른바 ‘논조’ 때문에 빚어지는 편..
지난 2월 세계적인 미디어석학이라 불리는 저널리즘 학자 존라빈 교수가 한국을 찾아 와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3일간 강연을 펼쳤다. 70세를 넘은 노학자가 3일 내내 한 이야기의 시작과 끝, 그리고 핵심은 바로 ‘독자’였다. 그는 저널리즘의 시작과 끝은 독자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존라빈 교수는 매체를 성공시키려면 독자들의 경험을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많은 미디어가 넘쳐나는 시대에 독자가 어떤 매체를 즐겨 선택하는 데에는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독자의 경험 즉 습관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한다. 독자가 그 매체에 갖고 있는 신뢰, 만족감, 그리고 자신에게 유용하다는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게 참 쉽지 많은 않다. 지난 8년간 시민언론운동을 ..
“저널리즘의 시작과 끝 모두 독자 (뉴스청중,Audience)에 달려있다” 노스웨스턴데 저널리즘학과 존 라빈 학장이 창간 12주년 기념 미디어콘서트에서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존라빈 교수는 미디어의 미래와 미디어의 성공 조건에 대한 강연에서 미디어의 성공 핵심 조건은 뉴스청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독자의 경험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독자연구를 해온 존라빈 교수는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소통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화하면서 세상에는 더욱 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복잡성을 띤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정보가 많고 복잡할수록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에 있어서 사람들은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 혹은 자신을 만족시켰던 경험, 미디어에 대한 감정을 중요시 한다고 ..
반갑다! 기자 노동자여! 신문기자들이 자신을 스스로 노동자라 부르는 것이 꽤나 드물기에 지역신문 노동자라는 말이 반가웠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언론의 반 노동자적 보도태도 때문이다. 노동자들이 왜 파업에 나서는지조차 제대로 헤아려주지 않는 현실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언론인 스스로 노동자라고 부르는 것은 저들의 이익에 충실할 때, 필요로 할 때에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그나마도 힘 있는 언론사에만 노조가 있다. 방송사나 전국일간지들에 비해 지역일간지는 노조가 없는 경우도 많다. 노조만 나와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가. 더 작은 규모의 지역주간 신문은 어떤가.) 기자 노동자인 여러분은 노동 3권을 완벽하게 보장받고 있는지 묻고 싶다. 지역주간신문 기자들 가운데에는 노조조차 꾸리지 못하는 곳..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2010, 인다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도시에서 열린 전시입니다. (송도는 가보니 휑하데요. 삭막한 미래도시 느낌입니다. ) 인다프 전시회에서 모바일 아트 전시를 주목해서 봤습니다. 모바일 아트 전에서는 특별전시로 로이 애스콧의 작품을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사람은 영국출신의 미디어 예술가, 이론가, 교육자랍니다. 비디오라는 말도 처음 만들어낸 사람이랍니다. 이사람의 작품 중에 재밌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텍스트의 주름(1982년작) 이라는 작품입니다. 텔레마틱 프로젝트라는데요, 컴퓨터가 매개가 되어 지리적으로 떨어진 개인과 기관 사이를 연결시키는 의사소통을 말한다는 겁니다. 1980년대 초에 전화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