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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민언련, 그리고.. (26)
수희씨닷컴
“경제민주화와 언론을 말하다”, 2012년 충북민언련 언론학교 두 번째 강연에 이정환 기자가 ‘한국언론의 경제보도 진단’을 주제로 나섰다. 이정환 기자는 경제보도의 문제를 진단하기에 앞서 한국 언론의 구조적인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광고에 의지해야 하는 현실 1990년대 이후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기업들의 광고비도 늘어났지만 IMF이후부터는 광고시장도 더 이상 커지질 않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4대 매체 신문, 방송, 잡지,라디오 광고 비율이 높은 편이었지만 이제는 케이블과 인터넷 광고비율도 4대 매체 못지않게 늘어나는 추세다. 신문 구독률은 점차 하락세를 보여 지난 2008년 구독률 조사에서는 36.8% 였다. 아마도 더 떨어졌을 것이다. 게다가 신문은 원가 대비해 적정한 구독료를 받고 있지..
대선을 앞두고 너도나도 경제민주화를 하겠다고 한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모두 경제민주화 공약을 주요하게 내세운다. 왜 경제민주화가 필요한 것일까. 경제가 어려워지고,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 되니 재벌의 문제도 두드러지고 불공정하게 여겨지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이번 대선이 끝나면 경제민주화는 되는 것일까. 우리는 경제민주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충북민언련 언론학교에서는 “경제민주화와 언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4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지난 1일 “경제민주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류동민 충남대 교수의 언론학교 첫 번째 강연이 열렸다. 왜 경제민주화 논의가 나왔나 류동민 교수는 경제민주화 논의가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IMF이후 심해지고 있는 양극화와 ..
모두들 경제민주화를 말합니다! 모두들 경제민주화를 말합니다! 2012년 대선의 주요 의제로 경제민주화를 꼽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치권과 언론에서도 많은 이야길 하고 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경제민주화가 도대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계십니까? 중요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애매하기만 합니다. 경제민주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해보입니다. 그래야 좀 살만한 세상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재벌에 대한 규제가 이뤄져 중소상인들이 좀 더 돈벌기 쉬워진다면,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실직자가 줄어든다면 그리고 그 일자리가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라면 우리들의 삶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12년 충북민언련 언론학교는 ‘경제민주화와 언론’을 주제로 ..
“조선일보 없는 저 세상으로 어머님이 떠나셨습니다” 라는 글을 페이스북에서 봤다. 오한흥 전 충북민언련 대표님 어머님 부고 소식을 이렇게 접했다. 페이스북에만 올려 놓고 따로 연락도 하지 않으셨다. 역시 오대표님이다. 서둘러 대표님과 운영위원님들에게 부고 소식을 알렸다. 갑작스런 연락에 김윤모 대표님과 이은규 운영위원님과 나 이렇게 셋이 문상을 갔다. 임명수 대표님은 다른 약속이 있다며 부의금만 전하셨다. 전화로 부탁해도 될 일을 직접 찾아와 부탁했고, 함께 가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셨다. 역시 임명수 대표님이시다. 언제나 따뜻하시다. 태풍 산바 때문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오후 4시 넘어 옥천으로 향했다. 아주 오래간만에 김윤모 대표님과 이은규 운영위원님과 내가 함께 이야기꽃을 피었다. “야~ 벌써 9..
왠일인지 이번 총선은 시들시들하다. 더이상 기대할만한 게 없어서일까. 정권을 심판하고,정치를 개혁하고, 뭔가 바꿔보고 싶은 열망들이...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왜일까. 나는 선거때마다 선거보도 모니터를 한다. 우리 민언련의 주요한 임무이기도 하다. 근데 재미가 없다. 모니터를 열심히 해도 선거보도는 왠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유권자중심으로 보도해라, 정책 선거를 만들어라는 주문은 참 헛되게 느껴지기도 한다. 모니터 하는 사람도 신나고, 지역언론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모니터 방법은 없을까? 선거때마다 모니터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방법론은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 오늘 4.11 총선보도모니터단 발족 기자회견을 다녀오면서 내내 고민했다.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
총회를 무사히(?) 마쳤다. 사실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자신이 없었다. 회원분들이 많이 오실지 어쩔지.....가슴은 콩닥콩닥... 총회때면 빠짐없이 꼭 와주시는 분들, 또 처음이라며 나오신 분들, 아이들... 어느새 빈자리가 채워졌다. 아, 이럴땐 정말 고맙고 또 고맙다. 그리고 부끄럽다. 좀만 더 열심히 해야지 하고 마음도 다잡는다. 사실 사람이 적어서, 규모가 적어서....뭐 이런저런 핑계로 합리화하면서 총회를 완성도 있게 진행하지 못했다. 사업보고하면서 버벅거리고, 진행이 깔끔하질 못했다. 시나리오없이 행사를 해서 그런다고 지적을 받았다. 나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9년째 활동을 하고 있고,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 충북민언련. 이제 달라져야겠다.
어제는 한달에 한번 하는 방송 녹화를 하러 방송국엘 갔다. 담당피디와 인사를 나누다가....이런 이야길 하게 됐다. 나 : 저녁뉴스 앵커가 다시 바뀌니 시청자 게시판에 반갑다는 글들이 많던데요. 조용하던 게시판이 들썩이는 걸 보니 반갑던데요. 피디 : 글쎄요.... 기억과 추억은 다른거죠. 누군가와 밥을 먹었던 건 기억이고, 언젠가 그녀와 함께 밥을 먹었지는 추억이죠. 오히려 추억을 먹고 사는 건 아닐까요? 나: 그런가요??? 사실 무슨 선문답인가 싶었다. 피디 : 시청자들이 현재에 더 반응을 해야 하는데 추억을 팔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럽니다. ................. 알듯 모를 듯 아주 잠깐 나눈 이야기가 묘했다. 현재를 살아야 하는데....과거의 추억만을 먹고 사는 사람들..... 과거에..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보니 지방정부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 본격적인 거버넌스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지방정부는 각종 위원회를 만들어 정책등을 심의 결정하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현재 나는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위원회 2곳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은 충청북도 정보화위원회 회의가 열려 참석했다. 이런 회의를 참석할 때마다 도정에 참여하는 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한다. 모든 행정은 도민들을 위해서 펼쳐지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의 자격으로 참석했지만 쉽게 다가오지 않는 정책들이 참 많다. 과연 이렇게 한두번 회의로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신문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신문지면을 가득채운 관급 보도자료 기사들, 당최 무슨 소리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을때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총회 준비로 바쁘다. 지난 한해를 결산하고, 올해 어떤 사업을 해야 할지 목표를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늘 바쁘게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성과를 정리해보면 별게 아닌 듯 싶기도 해 풀이 죽는다. 지난 한해 2011년 충북민언련은 어떻게 살았을까. 늘 비슷비슷하긴 하다. 언론모니터 활동을 꾸준히 하긴 하는데 큰 이슈가 없어서인지 관심도 고만고만, 그래도 SNS를 활용해 우리 모니터 내용을 더 활발하게 유통시킬 수 있었다. 조중동매 종편에 반대하고, 특혜 저지를 위해서 지역차원에서는 선전전과 언론학교를 기획해 진행했다. 특히 언론학교는 참여도가 높고 내용이 좋아 반응이 뜨거웠다. 또 충청북도의 종편예산 문제도 발빠르게 대응해 삭감시킬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오늘은 지역언론사의 한 젊은 기자와 만나 점심을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궁금했다고 한다. 사실 내가 궁금한 게 아니라 지역언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궁금했던 모양이다. 대뜸 자신의 언론사 뉴스가 어떤지부터 물었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해당 언론사의 장점과 단점을 말해줬다. 기자들은 무엇보다 자신이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기 원하는가보다. 많지는 않지만 몇몇 기자들이 이렇게 찾아왔었다. 모니터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오늘 만난 친구도 마찬가지다. 내가 보도한 내용에 대해 가타부타 반응이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질 않아 답답했단다. 더군다나 사내에서도 기자의 뜻대로만 할 수 없는 구조여서 그런지 좌절도 많이 하고, 실망도 하고 그러면서 버티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