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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민언련, 그리고.. (26)
수희씨닷컴
한해를 차분히 마무리해야 하는 12월인데... 북한의 연평도 도발, 한미FTA 타결, 리영희 선생님 타계소식까지.... 이래저래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오늘 저녁 7시 충북대 사회대 합동강의실에서는 천정배 국회의원 초청강연이 열립니다!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 함께 해주세요^^*
어젯밤 민언련 사무실 앞마당이 다시 들썩였습니다. 또 다시 찾아온 한파 탓에 추웠지만, 여러 사람들의 온기로 더없이 따뜻했습니다. 꼭 일주일전인 지난 10월26일 화요일 밤, 충북민언련 후원행사 ‘바바남케발람’이 열렸습니다. 충북민언련 국악동아리 낙이불류팀의 어설픈(?) 공연과 전문 국악인들의 무대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려져 아름다운 가을밤을 남겼습니다. 그날의 감동으로 여전히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고, 미소 짓게 됩니다. 비록 목표액만큼 많이 벌지 못했어도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였습니다. 후원행사를 준비하면서 몇몇 분들과 함께 후원행사와 바쁜 일정이 끝나면 함께 모여서 고기도 구워먹고 놀자고 약속했습니다. 우리들만의 소소한 뒤풀이를 계획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젯밤 몇몇 회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미 만나..
지난 9월1일 충북민언련 새 사무실 집들이가 열렸습니다.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살짝 걱정했지만, 무사히 치렀습니다. 사무실 앞마당에 자리를 만들어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도심 빌딩 숲속에서 고기 구워먹는 맛이란 ~~~ 이날엔 무엇보다 웃음이 넘쳐났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먹고, 마시고, 이야기에 취했습니다. 여기 개신동에서 앞으로 재미난 일이 정말 많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두달만에 운영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사하고 처음으로 운영위원분들이 사무실에 오셨습니다. 모두들 이사하느라 힘들지 않았냐, 새 사무실이 참 좋다 하십니다. 여성 운영위원분들께서는 양손 가득 선물도 갖고 오셨습니다. 꽃바구니와 휴지, 그리고 직접 재배한 가지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특히 간만에 꽃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보리밥으로 점심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점심값은 대표님이 내셨구요. 충북민언련을 위해 마음 써주시는 대표님과 운영위원분들의 '사랑'이 팍팍 느껴지는 오후 입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지만..... 아름다운 꽃에 사람도 취합니다^^ ( 요렇게 이쁜 꽃바구니가 필요하신 분은 JIN &BLOOM으로 연락주세요^^ )
요며칠 꽤 덥더니, 오늘은 비가 쏟아지네요. 이제 더위도 한풀 꺽이려나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점심먹고 사무실에 앉아 음악을 듣고 있는데, 비가 막 내립니다. 와, 비온다, 하면서 사진도 찍고, 음악소리도 크게 키우고, 끊었던 커피를 그리워하며 고즈넉히 앉아있습니다. 점심 시간이 끝난 후, 다시 사무실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우리 단체는 다른 단체와 함께 공간을 나누어 쓰고 있습니다. 회의실에서는 다른 단체 분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어수선해집니다. 관리아저씨가 오시더니, "왜 이리 장애인들이 많으냐"라고 말합니다. 다른 층에서 항의가 들어왔다는 겁니다. 혐오스럽다는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왔다갔다 하는 게 아이들 교육에도 안좋고, 건물 이미지도 나빠진다는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분은 ..
지난 주 월요일에 제가 활동하는 단체 충북민언련 사무실 이사를 했습니다. 여러 단체와 함께 쓰다보니 정리해야 할 짐이 많았네요. 일주일 정도 지나니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갑니다. 사무실은 7층 건물의 7층입니다. 사무공간 앞에는 마당이 있고 작은 텃밭이 있습니다. 이 텃밭에는 가지, 고추, 상추, 부추 등 다양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전 주인이 심어놓은 모양입니다. 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잡초도 많았는데, 야채들은 무럭무럭 자랐나 봅니다. 상추는 너무 커버려서 꽃도 피고, 먹기에는 좀 쓸 것이라고 했습니다. 된장찌개 끓여먹기 위해서 고추와 부추를 좀 땄습니다. 부추넣고, 호박넣고, 감자넣고, 양파 넣고, 두부 넣고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 내일 아침 상에 올려야겠습니다. 직접 지은 농사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