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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조중동 (6)
수희씨닷컴
‘조중동’을 주로 보는 사람들이라면 한나라당에 닥친 위기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나라당이 위태롭게 됐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이번 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은 진범이 한나라당이 아니더라도 한나라당은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우리 지역에선 한나라당의 위기감을 전혀 읽을 수 없다. 오히려 반대다. 참 잘나가는 한나라당이다. 지역신문에서 주로 한나라당 중심으로 정치기사를 쓰고 있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한 바 있다. 한나라당과 관련한 내용이라면 내용과 가치에 상관없이 무조건 쓰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지역언론이 내다봤던 민심과 실제 지역주민의 민심이 달랐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일부 지역신문들은 정우택 전 지사를 띄우기 위해 물..
결국 바라던 대로 과학벨트는 충청권에 유치될 모양이다. 대전 대덕 지구를 기점으로 세종시와 오창․ 오송이 모두 포함된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 발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정치권 인사들과 자치단체장은 밤샘 농성에 촛불집회까지 열었다. 충청권의 거센 분노를 전달했다. 충청권이야 이제 잠잠해지겠지만,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다. 영남지역에서는 동남권 신공항이 물거품 되었는데 과학벨트까지 안주냐며 분노했고, LH 본사 이전을 빼앗긴 호남지역도 마찬가지다. 이 정권은 신뢰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지역간 갈등을 유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틈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과학벨트 홍보를 빌미로 지면 장사를 했다. 지난 5월8일..
봄나들이길, 동네 어귀마다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약속을 지키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내걸린 것을 본다. 사람 발길 없는 한적한 시골길에도 이 현수막은 봄바람에 날린다. 이렇게 염원(?)한다고 해서 과연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주장은 현수막에만 있는 게 아니다. 지역언론들은 벌써부터 ‘과학벨트 분산배치는 절대 안된다,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라, 절대 밥그릇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라고 보도했다. 뭘 그리 뻔한 소릴 하나 싶지만 나름 절박하다. 언론만이 아니다.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한 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서명운동도 벌이고, 청와대 앞에까지 가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정권퇴진 운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정치권, 시민사회, 언론 모두가 나서서 요구한 셈이다. ..
모처럼 대형마트를 찾은 주말, 사람들로 넘쳐난다. 주로 생협을 이용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한두 번 마트를 가게 될 때가 있다. 마트를 끊고 살아가기란 정말 쉽지 않다. 이제 집 앞에도 대형마트가 만든 슈퍼마켓들이 자리하고 있다. 어느 새 곳곳마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이 들어섰다. 지난 2년간 SSM은 12개가 들어섰다. 이제 청주만 해도 대형마트 7개, SSM이 19개다. 특히 청주에서는 홈플러스의 위력이 대단하다. 홈플러스는 상생을 외치면서도 SSM 기습 개점 달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1월부터 개신동에 들어서는 SSM을 막아보겠다고 인근 상인들이 천막농성까지 벌이고 있다. 먹고 살게 해달라는 이들의 외침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충북도내 일간지들의 발행 부수가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ABC협회는 1989년 창립 이래 전국일간지 발행․발송 부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부수와 월별 평균 부수를 산출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BS협회 발행부수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행하는 신문은 동양일보로 13,000였다. 동양일보의 발송부수는 12,850부였다. 다음으로는 중부매일이다. 중부매일은 발행부수 10509, 발송부수 10376부였다. 충청일보는 발행 10018부, 발송 9917부, 충북일보는 발행 6330부, 발송 6231부, 충청타임즈는 6838부, 발송 6758부였다. 이들 5개 신문의 평균 발행부수는 9339부다. 그렇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년이 지났고, 수많은 책들이 나왔다. 그 가운데 자서전 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난 삶을 사건 별로 개괄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한미FTA, 이라크 파병 등 대통령 시절에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던 정책들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명 아닌 변명'도 볼 수 있었다. 나의 관심을 끌었던 건 바로 언론과의 대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언유착을 단절하고, 기자들의 취재관행 만큼은 바꾸려고 생각했단다. 언론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책임의식이 부족하다는 것, 공정한 토론의 장을 여는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시민을 대신해야 할 언론이 권력의 하수인 역할, 권력의 대안과 결탁에 직접 선수로 뛰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탄식 했다. 사실 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언론으로부터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