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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지역언론 이야기/충북지역언론은 지금 (37)
수희씨닷컴
우리 충북지역에는 언론사가 몇 개나 될까? 지역 신문과 방송 외에도 인터넷 지역신문, 마을 신문 등 다양한 매체가 지역마다 자리하고 있다.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는 충북지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은 매체들을 찾아볼 계획이다. 첫 번째로 를 소개한다. (홈페이지 주소 www.jcinews.co.kr, 발행인 최태식, 편집인 김영규)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발행을 시작했다. 지난 3월14일 제천을 찾아 최태식 기자와 를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나 얘기를 들었다. 제천엔 가 있다 는 생긴 지 이제 일 년 반 정도 지났다. 보통 신생매체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기 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제천인터넷뉴스는 참으로 무섭게 주민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기존에 제천에서 발행하는..
지난 6월8일 KBS 새노조는 파업을 끝내고 현장으로 돌아갔다. 공정방송을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내부에서 투쟁을 펼치겠노라는 약속이 이어졌다. 업무에 복귀한지 한 달이 지났다. KBS 새노조의 파업 복귀에 따라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있었다. KBS 청주총국은 지난 7월 초 새롭게 편성 계획을 밝혔다. 이번 편성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진 프로그램 가운데 시사프로그램 과 휴먼다큐 프로그램 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지난 2010년 5월 방송을 끝으로 중단되었던 시사프로그램 이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지역방송에서 시사프로그램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은 “ 소외된 소수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환경 감시, 탐사보도, 시사고발 프로그램”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지역에 많은 ..
나는 동양일보를 정기구독하고 있다. 애독자라고는 할 수 없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양일보를 구독하는 이유는 일종의 의무감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나는 동양일보 독자다. 독자이긴 하지만 기사를 제대로 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워낙 다른 신문을 많이 보기도 하지만, 그다지 내게 도움이 되는 기사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다. 그러나 시민언론운동단체의 활동가로서 보는 동양일보는 좀 그럴 때가 많다.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기명 기사가 너무 많다는 거다.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베낀 듯한 기사인데, 뉴스 통신사 이름을 넣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두 번째는 동양일보의 이른바 ‘논조’ 때문에 빚어지는 편..
결국 정우택 후보의 최측근으로부터 양심선언이 터져 나왔다. 정우택 후보에게 제기된 의혹 성매수 정황과 금품수수 등을 목격했다는 증언이었다. 충북총선유권자네트워크도 기자회견을 갖고 정우택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런데 이 기자회견장에서는 참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일부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들의 질문 요지는 △ 총선유권자네트워크에서 후보검증을 하겠다하면서 왜 다른 후보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정우택 후보에 대해서만 사퇴하라고 하느냐 △ 사실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왜 사퇴하라고 하느냐 △ 양심선언을 한 허모씨를 믿을 수 있느냐 △ 가 보도했다고 그게 다 사실이냐였다. 한마디로 “니들이 무슨 자격으로 정우택 후보를 사퇴하라고 하느냐”는 뉘앙스였다. 정우택 ..
도지사를 지냈다. 그리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정권심판론도 거세지만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지역언론에서도 빅매치니, 정치1번지니 하면서 관심을 가져준다. 그야말로 모든 상황이 나쁘지 않다. 아니 그 반대다.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상에 의혹들이 떠올랐다. 도지사시절 한 민간단체 회원들과 주말이면 제주도에 가서 골프를치고, 술을 마시고, 놀았다고 한다. 한 식당 여주인과는 불륜관계라는 소문도 제기됐다. 불륜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지만 유난히 그 식당에서 많이 결재한 ‘사실’들이 확인됐다. 결재를 하면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게 다가 아니다. 정치자금을 받았다, 공천과정에서 자기사람 심기를 했다는 의혹까지.......총 4가지 의혹들이 구체적인 날짜와 금액, 상황 묘사 등이..
MBC 노동조합이 파업을 한지 한 달이 넘었다. MBC는 기자회장을 해고하기도 했다. 이번 파업은 쉽게 끝나지 않을 듯 싶다. 다른 언론사들도 파업 소식이 들려온다. KBS, YTN, 연합뉴스도 파업을 결의했다하고, 국민일보 노조와 부산일보 노조도 사측에 맞서 편집권을 놓고 싸우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에 따른 폐해가 이제 터져나오는가보다. 파업에 나선 언론인들은 말한다. 부끄러웠다고, 도저히 이대로는 안된다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이다. 해직언론인들이 만들고 있는 , MBC노조가 만드는 에 감동받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제대로 된 뉴스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줬다. 언론이 말하지 않는 사실들을 파헤치는 팟캐스트 방송들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도 언론인들에게는 위협으로 다..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일간지들이 정우택 당시 지사를 띄우는 보도에 앞장서 일각에서는 정비어천가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신문들은 정우택이 대세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고 자부했을수도(?) 있지만, 민심은 그렇지 않았다. 또 다시 찾아온 선거. 오는 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역일간지 가운데 충북일보의 보도태도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충북뉴스브리핑에서 지적했던 사안들을 중심으로 충북일보의 정우택 띄우기 보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되돌아봤다. 충북일보 정우택 전 지사 관련 보도를 보면 크게 세 갈래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빅매치 프레임, 정우택 -홍재형의 대결이 빅매치가 될 것이라는 식의 예상 보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정우택 예비후보와 관련한 모..
한국ABC협회가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일간지 인증 부수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일간지의 유료부수 인증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ABC협회는 1989년 창립된 이래 전국 일간지의 발행․발송․유료부수를 동시에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충북지역 일간지 가운데에는 동양일보가 7976부로 유료부수가 제일 많았으며, 충북일보가 3,859부로 제일 적었다.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인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매체명 발행부수 유료부수 동양일보 12,432 7,976 중부매일 10,552 6,681 충청타임즈 8,430 5,017 충청일보 10,426 5,914 충북일보 6,669 3,859 충청매일 7,062 3,994 (한국ABC협회는 배달 및 판매 가능한 부수를 발행부수로,..
의정비 인상 뻔뻔하다고?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에서 청주시의회가 시 재정난을 질타하는 한편으로 의정비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의정비를 오려달라는 시의회의 요구에 ‘금쪽같은 세금만 낭비되는 셈’이라고 진단했다. 억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인사업을 하는 의원이 많고,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정질문도 7건 밖에 하지 않았다며 본연 역할을 뒤로 한 채 의정비 인상에만 똘똘 뭉쳤다고 비난했다. 충북일보는 청주시의원들이 시민여론에는 눈과 귀를 꾹 닫은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 충북일보 10월13일치 1면 의정활동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의정비를 올리려고 한다는 명분을 제시하긴 했지만, 이 기사는 꽤나 감정적이고 억지논리로 가득 차 있다. 청주시 재정난과 의정비 인상을 의도적으로 연결시..
충북지역 언론노동자들이 오늘(24일) 오후 3시 다시 한나라당 충북도당 앞에 섰습니다. 언론노동자들은 어제부터(23일)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 방송 광고직거래 금지를 내걸고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업 이틀째인 오늘은 지역주민들에게 파업사실을 알려내기 위해 나선 것입니다. 청주MBC 노조 이해승 지부장은 " 사실 언론인들도 그동안 광고는 신경쓰지 않고 살아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다르다. 조중동 방송이 광고를 직접 영업하게 된다면 언론이 제기능을 할 수 있겠느냐" 며 미디어렙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를 설명했습니다. 충북지역 언론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CJB 청주방송 노조 김한기 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투쟁 의지를 밝혔습니다. 충북지역 언론노동조합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 광고 직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