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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씨닷컴
우리 동네에는 가경천이 있답니다. 가경천변을 따라서 트랙이 만들어져있고, 동네사람들이 여기에서 운동을 많이 합니다. 길이 좁게 여겨질 정도로 걷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름을 앞둔 요즘은 더욱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운동하는 이들로, 낮에는 인도 대신에 천변을 따라서 걷는 분들도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정자도 만들어졌습니다. 마을 사랑방 구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 가경천에는 살구나무가 있습니다. 천변을 따라 살구나무가 늘어서 있습니다. 봄이면 살구나무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위 사진은 충청타임즈 유현덕 기자가 찍은 사진입니다) 참 아릅답습니다. 봄이면 벚꽃을 많이 찾으시지만, 살구나무꽃은 벚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꽃이 활짝 피어나다가 꽃이 지고 나면 잎이..
[인터뷰] 행정도시 무산저지 비대위 이두영 집행위원장 만나다 이제 세종시는 어떻게 되는 걸까. 수정안은 물건너 갔으니 원안 건설 추진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찜찜하다. 이 정권이 정말 세종시 원안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가 말이다. 세종시 수정안이 폐기됐지만, 여전히 이명박 정부는 수정안 추진이 더 낫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세종시 수정론을 들고 나왔던 정운찬 총리는 사의를 표명하긴 했지만, 반성은 없었다. 수정안이 더 낫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조중동 등 보수언론도 같은 생각이다. 반면, 충청권의 반응은 달랐다. 여기저기 환영한다는 플랙카드가 내결렸다. 세종시 원안 촉구를 외쳐왔던 이두영 처장에게도 인사 전화가 빗발친다. 지난 6월2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이 폐기되던 날부터 7월1일..
빈곤론, 가와카미 하지메 지음, 송태욱 옮김, 출판사 꾸리에 나는 가난하다. 그러나 밥을 굶지는 않는다. 그래도 가난하다,고 생각한다. 부자는 어떤 사람들일까. 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살 수 있는 사람? 요즘 기준으로는 아파트 두 채 정도는 가지고 있는 사람? 아니면 백억대의 재산가? 부자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되지만,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는 그런 세상을 살고 있다. 흔히들 하는 말로 신자유주의가 가속화되면서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었다. 그 옛날도 다르지 않았다. 가와카미 하지메의 『빈곤론』을 읽었다. 이 책은 1916년도에 가와카미하지메가 신문에 연재하던 글을 책으로 묶은 것인데 출간 당시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으며, 현재까지도 많이 읽히는 고전이라고 한다. 가와카미 하지메는 “ 사람은 빵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