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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씨닷컴
모처럼 주말을 맞아 남편과 함께 친정엘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일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모시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 들렸습니다. 맥주도 사고, 수박도 사고, 내일 아침에 해먹을 반찬 거리 몇가지를 샀습니다. 저녁 늦게 가서인지 아주 큰 수박이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박 먹을 생각을 하니, 생각만해도 시원했습니다. 장 본 것을 차에 싣고, 저는 수박을 끌어안고 차를 탔습니다. 집에 들어와 장본 것을 풀어놓았는데, 남편이 " 내지갑 갖고 있지?" 하는 겁니다. "어, 분명히 들고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차에 흘렸나 싶어 얼른 차로 뛰어가봤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지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마트 주차장으로 가 봤는데 거기에도 없었습니다. 남편은 주머니 없는 바지를 입고 ..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것일까? 모두 잘 먹고, 잘 살고 싶어한다. 그런데 현실은 녹록치 않다. 우리 정말 잘 살고 있는 걸까? 강수돌 교수가 지난14일 “‘살림의 경제학’과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 강연을 펼쳤다. 강수돌 교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값비싼 코미디 같은 삶 더불어 함께 검소하게 살면 되는데 지금 우리 사회는 돈에 미쳐있는 상태라고 강수돌 교수는 진단했다. 사람들은 땅의 가치를 내팽개쳤으며, 주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일확천금을 바라는 투기 대상이 돼버렸고, 은행은 돈벌이 경제를 틀어쥐고 있으며, 사람들은 끊임없이 일해도 가난한 상태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윤의 원리만을 쫓는 자본은 무한을 추구하는데 이렇게 되면 삶의 자립성과 다양성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의 순환성마저 파괴한다는 것..
이시종 충북지사는 선거운동 때부터 서민도지사가 되겠다고 했다. 서민 복지를 제대로 실현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사실 선거운동 당시에는 상대 후보 이미지와 반대되는 프레임을 사용하기 위해 서민도지사라는 말을 썼다하더라도 서민을 위하겠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서민 복지 향상에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충북도정이 서민복지를 어떻게 추구해나갈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 서민도지사라는 말 때문에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기업인 안만나줬다고 신문 1면에 기사를? 지난 7월12일자 충북일보 1면에는 라는 기사가 실렸다. 민선5기 출범이후 지역 경제단체와 기업인들 사이에 소외감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디고 있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민선 5기가 출범한지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