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수희씨닷컴

환경과 단감의 도시 창원으로 떠난 가을여행 본문

수희씨 이야기/삶의 향기

환경과 단감의 도시 창원으로 떠난 가을여행

수희씨 2011. 11. 1. 09:17
잘 팔렸으면 좋겠는데....
 

지난 주말 창원으로 블로거 팸투어를 다녀왔다. 창원단감이 많이 생산되는 북면과 동읍 일대와 단감축제장 등을 둘러봤다. 창원에서도 단감을 제일 많이 생산한다는 북면 농협산지 유통센터도 둘러볼 수 있었다. 북면농협이 창원단감 최고 생산량을 자랑한다는 직원의 설명이다. 창원단감은 70%를 해외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국내 한 대형마트로 출하한다고 한다. 창원단감은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폴,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한단다. 감을 선별해 포장하는 작업, 저장고 시설 등을 볼 수 있었다. 정말 규모가 큰 편이어서 놀랐고, 단감을 꽤 많은 나라에수출한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됐다. 


북면 농협이 농민들에게 사들이는 단감은 농민들이 생산하는 단감의 60% 정도 된다고 한다. 나는 농협에서 기본적으로 구매를 해준다면 판로가 안정적이서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농민들은 직거래 판매 거래가 좀 더 늘어나길 바라고 있었다. 창원단감 축제장에서 만난 농민들은 하나같이 단감 판매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축제를 하는 것도 단감을 판매하고 홍보하기 위해서란다. 어디 단감뿐일까. 모든 농민들의 마음이 다 같은 마음 아닐까.  

 

가을여행으로 딱맞춤인 창원! 

이번 창원여행으로 창원단감이 유명하다는 것과 창원이 환경이나 생태를 중요시한다는 걸 알게 됐다. 창원단감으로 유명한 동읍에는 주남저수지도 있다. 람사르 총회가 열렸던 곳이다. 철새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주남저수지를 산책하다보면 신기한 새소리도 들을 수 있고, 떼지어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무리도 볼 수 있다.  주남 저수지 근처에는 붕어찜, 오리 고기 등을 파는 식당들이 있고, 북면에는 유명한 마금산 온천도 있다.

온천도, 맛집도 즐기고 무엇보다 단감을 맛볼 수 있으니 가을여행으로도 딱 맞춤이다.






2011/10/31 - [수희씨 이야기/삶의 향기] - 감(感)좋은 창원에서 맛 본 단감
2011/11/01 - [수희씨 이야기/삶의 향기] - 창원 단감을 사랑한 '감'있는 남자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