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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④ 끝나지 않은 4.3 본문
"언젠가 이비에 제주 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 4.3 백비, 이름짓지 못한 역사
4.3 평화기념관 전시장에 들어서면 역사의 동굴을 지나 첫번째로 만나게 되는 전시물이 바로 이 백비다. 순간 코끝이 찡했다. 굴곡진 현대사 속에서 수없이 학살당한 민간인들은 많다. 제주 4.3 사건으로 죽게 된 양민들의 죽음만큼 또 허무하고도 비참한 역사는 없을 것이다. 아무 이유도 없이, 잘못도 없이 학살을 당했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이 만들어져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가 착수되었고, 지난 2003년 10월31일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가권력에 의해 대규모 희생'이 이뤄졌음을 인정하고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를 하였다.
4.3평화 기념관의 전시는 영상과 타이포그라피, 관련 자료, 설치미술이 어우려저 이해를 도왔다.
전시관 한 벽면을 꽉 채운 평화를 바라는 관람객들의 메시지다.
평화, 인권,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나.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해 애쓰고 있다지만, 여전히 백비를 세울 수 밖에 없는 현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주지 않는 현실은 여전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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