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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씨닷컴
지난 6월8일 KBS 새노조는 파업을 끝내고 현장으로 돌아갔다. 공정방송을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내부에서 투쟁을 펼치겠노라는 약속이 이어졌다. 업무에 복귀한지 한 달이 지났다. KBS 새노조의 파업 복귀에 따라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있었다. KBS 청주총국은 지난 7월 초 새롭게 편성 계획을 밝혔다. 이번 편성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진 프로그램 가운데 시사프로그램 과 휴먼다큐 프로그램 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지난 2010년 5월 방송을 끝으로 중단되었던 시사프로그램 이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지역방송에서 시사프로그램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은 “ 소외된 소수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환경 감시, 탐사보도, 시사고발 프로그램”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지역에 많은 ..
나는 TV를 꽤나 좋아한다. 스스로에게 ‘테순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만큼 어려서부터 TV를 끼고 살았다. 아니 여태 끊지 못했다. TV를 보며 인생을 배웠고, 호기심을 키웠다. TV라는 놈이 그렇다. 늘 곁에 있고, 내가 선택할 때 반응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나를 지배하는 건 TV였다. 나는 여전히 TV를 좋아하지만, TV를 보는 일이 점차 참기 힘든 ‘일’이 되었다. 지난 16일, KBS청주총국이 개국 66주년 특집 뉴스를 방송했다. 개국 66주년을 맞아 여론조사를 했다. 충북현안과 어떤 방송을 신뢰하느냐를 물었다. 모처럼 방송사에서 언론 신뢰도를 묻는 것이기에 눈길이 갔다. 에서는 충북도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지상파 방송으로 KBS를 꼽았다고 보도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다. 여론조사 결과를 의심하진..
KBS 방송국에 가면 "KBS의 주인은 시청자다" , "국민의 방송 KBS" 라는 문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문턱이 참 높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누구를 만나러 왔냐, 어디서 왔냐라고 물어오고, 신분증 까지 내맡겨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방송국은 중요한 곳이니 당연한 절차이기도 합니다. 인정하지만 좀 기분나쁜 건 사실입니다. 지난 8월 뜨거웠던 여름, KBS 노조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었고 출정식을 갖는다길래 찾아갔습니다. 현장 사진을 찍는데 어떤 분이 와서 왜 사진을 찍냐고 했습니다. KBS는 국가시설이라 사진찍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지를 당하는데 기분이 좋을리 없죠. 일을 마치고 돌아가려 하는데..
어제 청주에 가수 이승환이 떴습니다. 왜 왔을까요? 물론 공연하러 왔습니다. 이승환씨가 주최한 콘서트는 아니었고, KBS청주총국 프로그램 초대 손님으로 왔던 것입니다. 는 지난 5월13일 첫 전파를 탔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성격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비슷합니다. 가수들이 공연을 하고, 약간의 토크가 더해집니다. 제작진은 “ 문화 공연이 취약한 충북에 수준 높은 대중문화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프로그램 취지를 보니 “ 지역적 특성상 자주 접할 수 없는 대중가수들의 공연관람 기회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지역민들에게 편식하지 않는 다양한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 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