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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월호 (1)
수희씨닷컴
아이들을, 아니 살아남을 우리를 위해 눈을 떠야 한다
달력을 찾아 4월16일부터 오늘까지 며칠이나 지났는지 헤아렸다. 오늘로 190일째다. 이제 200일도 열흘 남았다. 그런데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개월 째 되는 날이었다. 우연히 뉴스를 들여다봤다. 앵커 뒷 화면으로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우리의 수치심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다”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쓰여 있다. 갑자기 부끄러워졌다. 나는 그날 밤 혼자 TV앞에 앉아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잊지 않겠다,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는 잊지 않았다. 세월호 관련 기사만 봐도 여전히 눈물을 찍어낸다. 그런데도 부끄럽다. 왜일까. 너무나 무기력하다. 나 같은 수많은 이들을 일깨우기 위한 ‘책’이 나왔다. 작가, 정치학자, 언론학자, 철학자 등이 모여..
수희씨 이야기/책읽기
2014. 11. 25.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