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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씨닷컴
제주여행① 제주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본문
어느날 오후 남편에게서 걸려 온 전화
" 당신 크리스마스에 제주도 갈래?" " 어떻게? "
" 00선배님이 같이 가자고 하네, 숙소도, 렌트카도 비행기표도 모두 구했다네" "난 무조건 좋지"
운이 좋았나, 우연치않게 제주도 여행 제안을 받아 크리스마스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 크리스마스에 여행을 떠난 다는 일 자체가 드문 일은 아니었기에 설레였다. 아침 7시50분 비행기는 안개 때문에 11시가 넘어서야 탈 수 있었다. 기다림도 짜증나지 않았다. 바쁜 일을 대충 마무리 지어놓고 떠나는 여행이라 마음도, 몸도 홀가분했다. 게다가 바람이 있는 곳 제주는 언제나 가고 싶은 곳이었기에.......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는 전국적으로 한파가 맹위를 떨쳤다. 제주도도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웠다. 한라산 근처 산간지방은 도로도 폐쇄됐다고 했다. 한라산 근처까지 가지 않아도 눈 구경을 실컷했다. 겨울의 제주도는 오랜만이다. 눈때문에 더 특별한 풍경들을 더 많이 만났다.
눈 내린 제주도, 눈이 만들어낸 풍경
처음 도착한 돌문화 박물관은 눈 때문에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돌문화박물관은 지리공부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같았다. 제주도 화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볼 수 있고, 용암으로 만들어진 신기한 모양의 돌들도 구경할 수 있다. 돌문화박물관은 지상위에는 돌들을 전시해놓고, 박물관을 지하에 만들었다. 독특한 발상이다.
<돌문화박물관 내려가는 길>
드넓은 땅위에 눈이 쌓이고, 하루방들이 서있었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눈보라를 만들어내고, 구름을 옮겨놓았다. 먹구름이 몰려왔다 사라지고 파란하늘이 보였다가 다시 먹구름이 몰려왔다. 조각상들이 눈을 맞아 평면적인 느낌을 줬다. 눈보라를 맞으면서도 이 모습을 놓칠 수 없어 찍었다.
멀리 보이는 부소악에도 눈이 쌓였다. 서귀포를 제외하고는 가는 곳마다 눈이 쌓인 모습을 봤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세인트포라는 골프리조트를 이용했다. 여유로운 공간이어서 좋았다. 리조트만 이용했지만, 골프장엔 처음 와 본 셈이다. 방에서 골프장 전경이 보인다. 참 넓다. 이 맛에 그렇게들 골프를 치나 싶다.
" 당신 크리스마스에 제주도 갈래?" " 어떻게? "
" 00선배님이 같이 가자고 하네, 숙소도, 렌트카도 비행기표도 모두 구했다네" "난 무조건 좋지"
운이 좋았나, 우연치않게 제주도 여행 제안을 받아 크리스마스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 크리스마스에 여행을 떠난 다는 일 자체가 드문 일은 아니었기에 설레였다. 아침 7시50분 비행기는 안개 때문에 11시가 넘어서야 탈 수 있었다. 기다림도 짜증나지 않았다. 바쁜 일을 대충 마무리 지어놓고 떠나는 여행이라 마음도, 몸도 홀가분했다. 게다가 바람이 있는 곳 제주는 언제나 가고 싶은 곳이었기에.......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는 전국적으로 한파가 맹위를 떨쳤다. 제주도도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웠다. 한라산 근처 산간지방은 도로도 폐쇄됐다고 했다. 한라산 근처까지 가지 않아도 눈 구경을 실컷했다. 겨울의 제주도는 오랜만이다. 눈때문에 더 특별한 풍경들을 더 많이 만났다.
눈 내린 제주도, 눈이 만들어낸 풍경
처음 도착한 돌문화 박물관은 눈 때문에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돌문화박물관은 지리공부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같았다. 제주도 화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볼 수 있고, 용암으로 만들어진 신기한 모양의 돌들도 구경할 수 있다. 돌문화박물관은 지상위에는 돌들을 전시해놓고, 박물관을 지하에 만들었다. 독특한 발상이다.
드넓은 땅위에 눈이 쌓이고, 하루방들이 서있었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눈보라를 만들어내고, 구름을 옮겨놓았다. 먹구름이 몰려왔다 사라지고 파란하늘이 보였다가 다시 먹구름이 몰려왔다. 조각상들이 눈을 맞아 평면적인 느낌을 줬다. 눈보라를 맞으면서도 이 모습을 놓칠 수 없어 찍었다.
멀리 보이는 부소악에도 눈이 쌓였다. 서귀포를 제외하고는 가는 곳마다 눈이 쌓인 모습을 봤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세인트포라는 골프리조트를 이용했다. 여유로운 공간이어서 좋았다. 리조트만 이용했지만, 골프장엔 처음 와 본 셈이다. 방에서 골프장 전경이 보인다. 참 넓다. 이 맛에 그렇게들 골프를 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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