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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씨닷컴
나무자전거와 반딧불이 본문
지난 토요일 옥천 안터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반딧불이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2009년 처음 반딧불이를 보고 왔고, 해마다 반딧불이를 보러 가는 일에 요맘때면 늘 설렙을 갖습니다. 올해는 얼마나 더 볼 수 있을까, 얼마나 색다를까 기대한답니다.
옥천에 도착해 오한흥 전 충북민언련 대표님 댁에 갔습니다. 거기서 이 나무자전거를 발견했습니다. 오 대표님의 외삼촌께서 만드신거랍니다. 오대표님 어릴적에 외삼촌이 만들어주신 나무자전거를 타고 비탈길에서 탔다고 하시네요.
이제는 늙어버린 외삼촌에게 외삼촌이 잘 만드시는 나무자전거를 만들어달라고 했다니, 금방 만들 수 있다며 만들어주신거랍니다. 힘빠진 외삼촌을 다시 신명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금방, 대충 만든 것이라 하는데 제눈에는 마냥 신기해보였습니다. 바퀴와 앞 대를 연결하는 부분이 얼마나 정교하게 짜여져 있는 지 모릅니다.
옥천에 가면 이렇게 늘 새로운 것들을 만납니다. 반딧불이도, 나무자전거도 예전엔 보지 못했던 것들입니다.
올해도 반딧불이는 밤하늘의 별 보다도 더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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