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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씨닷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여론조사 보도는 그야말로 난리도 아니었다. 신문들은 매일같이 방송사에서 한 여론조사 결과를 기본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받아쓰기도 했다. 한 신문은 당시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고, 또 다른 한 신문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그러모아 정우택 후보가 25대 1로 앞선다는 식의 기사제목을 써가며 무리한 해석을 하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잘못 해석한 보도가 경마식 보도로 둔갑해 신문 주요 지면을 차지하면서 여론몰이에 악용됐다. 그러나 선거 결과는 여론조사와는 판이하게 다르게 나왔고, 몰상식한 보도를 내놓은 신문들은 별다른 반성조차 하지 않았다. 당시 2010년 6.2 지방선거보도감시단에서는 최악의 보도로 여론조사를 꼽기도 했다...
이제 내일이면 6.4 지방선거 ‘선택’이 끝난다. 우리 충북지역 방송사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선거보도를 해왔다. 충주MBC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는 보도를 많이 내놓았으며, CJB는 바로보고 바로 뽑자 등의 공약 점검 보도 등을 미리 선보이며 공약 보도를 빼놓지 않고 해왔다. 그러나 이 외에는 별다른 기획보도는 없었으며, 대체로 후보 동정 중심의 보도가 많았다. 후보 동정 중심 보도도 도지사와 시장 후보 중심이었으며, 기초의회나 광역 의회 관련 선거는 이색적인 후보들을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충북 교육의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는 충주MBC 기획보도를 제외하면 대게가 보수 후보 단일화 논란을 전하는 데 그쳤다. 사전 투표를 실시한 지난 한주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 MBC와 CJB의 선거보도를 살펴봤다..
지난 19일부터 KBS 기자협회의 제작거부로 KBS뉴스가 단축 방송 하고 있다. 지역뉴스도 한 주간 방송하지 않았다. KBS기자협회는 길환영 사장이 청와대의 지시로 보도 통제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나섰다. 6.4 지방선거충북보도감시단도 KBS의 제작거부 사태를 적극 지지하며 KBS가 하루 빨리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난 5월19일부터 25일까지 KBS뉴스를 빼고 청주‧ 충주MBC 뉴스와 CJB의 선거보도를 살펴봤다. 지난 한주간 가장 돋보인 선거보도는 충주MBC의 기획보도 시리즈 보도였다. 충북도교육감 선거의 중요성과 달라진 교육감 선거제도, 교육감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 분석 등 총 4차례 기획보도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