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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도 (2)
수희씨닷컴
언젠가 한 선배가 내가 제주엘 간다고 했더니 김영갑 갤러리를 꼭 가볼 것을 추천했다. 그 이후로도 두번이나 제주도를 갔지만 번번이 일이 생겨 가질 못했다. 이번에는 꼭 가보리라 단단히 마음을 먹고 도착한 첫날 김영갑 갤러리를 찾아갔다. 그러나 시간에 쫓겨 4시30분을 넘어서야 도착했고, 여유 있게 사진을 보지 못했다. 그렇게 김영갑을 만났다. 제주도를 사랑해서 제주에 정착한 김영갑은 삼달리의 한 폐교를 갤러리 '두모악'으로 만들었고,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다 끝내 두모악 앞 마당에 뿌려졌다고 한다.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 이름이란다. 김영갑의 사진에는 제주의 오름, 들판, 구름, 나무, 바람 등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밥먹을 돈을 아껴가며 필름을 사서 사진을 찍고, 루게릭병이라는 진단을 받고서도 손수 갤러리 ..
어느날 오후 남편에게서 걸려 온 전화 " 당신 크리스마스에 제주도 갈래?" " 어떻게? " " 00선배님이 같이 가자고 하네, 숙소도, 렌트카도 비행기표도 모두 구했다네" "난 무조건 좋지" 운이 좋았나, 우연치않게 제주도 여행 제안을 받아 크리스마스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 크리스마스에 여행을 떠난 다는 일 자체가 드문 일은 아니었기에 설레였다. 아침 7시50분 비행기는 안개 때문에 11시가 넘어서야 탈 수 있었다. 기다림도 짜증나지 않았다. 바쁜 일을 대충 마무리 지어놓고 떠나는 여행이라 마음도, 몸도 홀가분했다. 게다가 바람이 있는 곳 제주는 언제나 가고 싶은 곳이었기에.......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는 전국적으로 한파가 맹위를 떨쳤다. 제주도도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웠다. 한라산 근처 산간지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