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로 창의성 쑥쑥 늘어나요!

어제, 오늘 대전 판암골 소식 학생기자들과 신문활용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이 모였다. 

신문을 처음 본다는 아이들과 함께 신문이 무엇이고, 신문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를 했다. 
 

<대전 판암골에는 마을 신문이 한달에 한번 발행되고 있다. 주민기자단이 꾸려져 활동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신문을 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기사를 고르게 한다.
이렇게 하면 신문을 들춰보게 되니 일단 신문을 보게 하는 일은 성공이다. 
 사진에는 말풍선을 그려넣고 이야기를 만들거나, 사람들의 표정이나 직업 등을 알아맞추는 놀이를 한다.
아이들이 제일 재밌어 했던 활동은 말풍선 만들기다.

기사 활용은 기사를 읽고 난 소감을 쓰거나, 기사 내용을 육하원칙에 맞게 분석하는 일,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등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신문에 난 기사와 사진, 광고 등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발명해보자고 제안했다. 

신문 활용 교육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모든 아이들은 참 창의적이라는 사실이다.
어쩜 이렇게 기발한 생각들을 하는지 기특하다.

아이들마다 받아들이는 편차도 크고, 더 잘하는 아이들도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신문을 갖고 놀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가르쳐줄 수 있고,
아이들이 재밌어 한다는 게 수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