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독자
- 공동체
- 윤진식 의원
- 미디어렙
- 중부매일
- 충북민언련
- 동양일보
- 나는 꼼수다
- 조중동매 종편
- CJB
- 지역신문
- 옥천신문
- 블로그
- 세월호 참사
- 주민기자
- 마을신문
- 이시종 충북지사
- 글쓰기
- 기자
- 충청리뷰
- 충북일보
- 저널리즘
- 신자유주의
- 충북민언련 언론학교
- 조중동
- 마을미디어
- 한미FTA
- 인문학
- 6.4 지방선거
- 꼰지방송
- Today
- Total
목록걷기 (2)
수희씨닷컴
걷기 열풍이 한창입니다. 그 유명하다는 제주 올레, 사람들이 그렇게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사는 동네, 지역도 제대로 걸어보지 않았으면서, 제주 올레를 꿈꾸기만 했습니다. 어제는 도보여행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괴산 갈론마을을 걸었습니다. 괴산군 외사리 버스종점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여기는 산막이 옛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괴산호를 끼고 갈론마을로 걸어들어갑니다. 갈론마을은 원래 갈은마을이었답니다. 이곳에는 갈은 구곡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곡도 볼 수 있습니다. 계곡 사진은 담지 못했네요. 걷는 내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습니다. 맑은 하늘, 따스한 햇살, 싱그런 바람이 함께 했습니다. 갈론마을을 지나 갈은구곡에 접어드니 기암괴석과 하얀 눈풍경이 그대로였습니다. 봄을 걷다 겨울로 돌아온 듯 ..
어제밤, 친구와 함께 밤길을 걸었습니다. 시골 밤길을 걸어 본 적 있으신가요? 풀냄새, 반딧불, 살짝 내리는 비, 소쩍새 소리, 운치있는 길을 걸었습니다. 옥천 안터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반딧불이를 보고 와서 자랑했더니 친구가 가보자고 했습니다. 평일 밤에 짧은 여행을 떠난 것입니다. 결혼 생활 5년만에, 아니 그보다 더 오랜만에 일상을 탈출했습니다. 밤길 산책 후, 마을 원두막에 앉아 비소리를 들으며 막걸리를 한잔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새벽 두시까지 이어졌습니다. 가자, 그러면 망설임없이 응해주는 친구가 있고, 우리를 반겨주며 세상 이야기로 즐거움을 주는 안터마을 오한흥 이장님과 함께해서 즐거운 밤길 여행이었습니다. 행복한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