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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신문, 방송으로 돌고 도는 이야기

수희씨 2010. 9. 10. 10:13

지난 8월10일, 나는 블로그와 충북민언련 홈페이지에 <내가 김옥환 할머니 기자 팬이 된 이유>라는 글을 실었다. 보은 지역에서 발행되고 있는 주간지 <보은 사람들>에 실리는 김옥환 할머니 기자 기사가 정말 재밌어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김옥환 할머니 관련 기사가 나간 후 주변의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 할머니를 만나보고 싶다는 사람들에서부터 이 기사를 지면에 실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까지 말이다. <충청리뷰>, <보은사람들>, <중부매일> 블로그 뉴스에도 기사가 실렸다. 나 역시 할머니를 만나뵙고 싶어 지난달 18일 흙사랑 한글학교 기자수업 현장을 찾았다.

김옥환 할머니도 만나고, 할머니와 같이 공부하는 다른 할머니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함께 동행했던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가 취재한 한글 흙사랑학교 할머니 들과 선생님 이야기가 오늘 중부매일 8면 <"마당까 터빠태 가지가 줄렁줄렁">에 실렸다. 

  

▲ 9월10일자 중부매일 8면에 소개된 한글학교 할머니들과 선생님 이야기  
 
블로그 포스팅으로 화제가 되어 김옥환 할머니는 방송에도 출연하게 됐다.  바로 오늘 저녁 8시 50분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김옥환 할머니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옥환 할머니 글이 워낙 좋아서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돌고 도는 것이겠지만, 나로서도 내 글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어내고,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는 데에 작은 감동을 받았다. 할머니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다. 다시 만날 그날 까지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라는 프로그램에 오늘 (9월10일) 김옥환할머니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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