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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씨닷컴
요즘 출퇴근길에 저절로 선거 현수막에 눈길이 간다. 참 목 좋은 길목에 있는 건물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큼직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매일같이 보니 저절로 이름도 알게 된다. 난 선거 현수막을 볼 때마다 불편하다. 아니, 이제 돈 없으면 선거도 못나오겠구나 싶어서다. 저렇게 목 좋은 곳은 새누리당이 다 점령했으니(?) 나머지 후보들은 어쩌나 싶다. 공약 한 줄 채 내세우지 않은 그 현수막에 의존해 지방 선거를 치르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아직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지 않았으니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방의회에 별 관심 없이 사는 우리 이웃들을 생각할 때 그렇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나마 찍으려면 이름을 아는 사람, 혹은 인사를 나눈 사람 정도 되지 않을까. 지난달부터 언론사들마..
3차 대선 TV토론이 끝났다. 1997년 54회, 2002년 27회, 2007년 11회, 2012년은 고작 3회였다. 미디어선거 시대에 대선 후보 TV토론을 겨우 세 번밖에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그런데 모든 게 단 한 사람, 그것도 유력한 집권여당의 대선 후보 때문이란 사실이 더 기막히다. 그는 유세 일정이 바빠서 양자토론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게 바쁘게 돌아다닐 게 아니라 TV를 통해 정책대결을 하는 편이 더 효율적일 텐데도 유세를 고집했다.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듯 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민주주의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생겨났다. 처음엔 대선에 별 관심이 없었다. 언론보도도 별로 없었다. 후보 유세소식과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는 게 다였다. 내가 ..
4.11 총선이 끝났다. 총선과 관련해 많은 평가가 나왔다. 이번 총선에도 어김없이 지역언론을 대상으로 모니터를 했다. 모니터 결과는 이미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모니터를 하면서 느낀 점들을 다시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의 주요한 관심사는 선거에서 ‘지역언론의 역할’이 과연 꼭 필요한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구체적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언론은 어떤 지위를 확보하게 될까,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하는 점이 궁금했다. 지역언론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어쩌면 이번 총선이 지역언론의 ‘현재’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결과와 SNS의 확산이다. 4.11 총선보도 모니터를 하면서 지난 20..
한미FTA 날치기 처리 이틀째인 어제 서울에서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벌였다. 개그맨 노정렬은 서울집회에도 가야했지만, 충북지역 시민들과의 약속이 우선이었다며 청주를 찾았다. 조중동매TV 반대, 미디어렙 제정을 위한 시민언론학교 두 번째 강연은 시사풍자의 달인 개그맨 노정렬님이 나섰다. “SNS 가 바꾸는 세상” 개그맨 노정렬은 박원순 서울 시장 선거 캠프일을 맡았다며 당시 일화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언론 이야기를 꺼냈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한나라당 나경원 캠프측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조중동 신문을 통해 어떻게 확대 재생산되는지를 똑똑히 볼 수 있었단다. 본질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을 확대 재생산하고, 공정성을 가장한 팩트의 왜곡만이 있었다고. 그러나 이런 네거티브 선전전에 국민들이 속지 않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