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독자
- 나는 꼼수다
- 충북민언련
- 지역신문
- 충청리뷰
- 옥천신문
- 신자유주의
- 중부매일
- 조중동매 종편
- CJB
- 미디어렙
- 기자
- 6.4 지방선거
- 글쓰기
- 한미FTA
- 충북민언련 언론학교
- 주민기자
- 공동체
- 조중동
- 저널리즘
- 윤진식 의원
- 충북일보
- 꼰지방송
- 동양일보
- 블로그
- 마을신문
- 이시종 충북지사
- 인문학
- 마을미디어
- 세월호 참사
- Today
- Total
목록한범덕 청주시장 (3)
수희씨닷컴
6.4 지방선거가 이제 9일 남았다. 나는 이번 선거에 투표할 것이다. 내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청주시장 투표는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청주시장 투표를 포기한 이유는 새누리당 후보는 절대 뽑을 수 없고, 그렇다고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에게 표를 주기에는 너무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기 전에는 여론조사에서 많이 뒤처지더니 한범덕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근데 그 모습이 참 거슬린다. 표를 구걸해 간신히 시장이 되어도 시민들을 떠받들까 걱정인데 자신이 잘나서 된 거라고 생각하면 또 얼마나 거만하게 굴지 짐작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한범덕 시장이 마음에 들지 않은 건 아니었다. 세간..
2년 전만 해도 기대가 컸다. 민주당 소속 지사와 시장을 뽑았기 때문이다. 좀 달라질 거라는 기대감. 2년이 지났다. 개뿔!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기대가 커서 실망이 큰 게 아니다. 그들은 별로 한 게 없다. 아니 좀 후지다. 지난 2011년 청주시청 공무원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가 터지자 한범덕 시장은 사과했고, 재발방지대책을 말했다. 그 이후 성희롱 사건은 또 터졌다. 단순히 성희롱을 저지른 사람들만의 문제로 봐서는 안된다. 처음이야 그럴 수 있지만 두 번째는 사람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문제로 봐야 한다. 성희롱을 밥 먹듯이 저질러도 조직 내에서 승승장구하고, 주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 앉는다는 건 건강한 조직이 아니라는 걸, 제대로 된 조직이 아님을 말해준다. 한범덕 시장은 재발방..
청주시 예산부풀리기 의혹은 결국 감사원 청구를 하기로 결정이 났다. 사상처음으로 의회에서 예산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를 벌였지만, 책임을 규명하지 못했다. 한 집안의 살림도 아니고 65만 청주시 살림이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면 마땅히 원인을 찾고 대책을 세우는 게 옳다. 정치적 공세니 어쩌니 하고 늘어질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 그랬다. 처음에 의회에서 조사가 필요하다고 결정했을 때부터 시장이 바뀌었다고 조사하느냐라는 식으로 문제의 원인보다는 정치집단 간 세 대결로 몰아붙였다. 조사특위가 꾸려지는 순간에도 한나라당 의원들이 빠진 반쪽짜리로 뭘 할 수 있겠느냐고 어깃장부터 놓았다. 언론이 제대로 보도했다면 달라졌을까 언론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예산 부풀리기 의혹을 제대로 취재해 보도했다면, 그래서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