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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지례예술촌 (2)
수희씨닷컴
짧은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이게 얼마만인지.....아기를 낳고 일년이 지났으니 2년만에 떠난 여름 여행이다. 그리고 세식구가 되어 떠난 첫 여름 휴가 여행이다. (이런 날이 오다니.....생각만으로도 벅차다.) 우리가 정한 여행지는 바로 안동이다. 안동은 지난 2009년 여름 휴가 때 다녀오고 7년만이다. 당시엔 지례예술촌이란 고택에서 이틀을 묵었다. 이번에는 구름에 리조트 라는 곳에 "계남고택 사랑채"에서 묵었다. 한옥호텔인 셈이다. 현대식으로 욕실도 만들어 놓아서 한옥의 정취도 물씬 느끼면서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았다. 한여름 한옥에서의 하룻밤, 방안에 누우니 풀벌레 소리가 들려오고 그리 덥지도 않다. 그렇지만 모기와 벌레들 때문에 문도 맘껏 열지 못한..
지난 해 여름 휴가로 다녀온 곳, 안동 지례예술촌입니다. 그야말로 고택입니다. 고택 가운데에서도 조선중기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그런 집입니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끝에서 두번째와 마지막 사진입니다. 방에서 보면 창으로 호수가 다 보입니다. 한옥은 참 시원합니다. 그리고 크지 않습니다. 외관은 큰 듯하여도 방은 한두사람이 누울 정도 크기입니다. 그리고 몸을 낮춰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작은 문으로 들어가 큰 세상을 만나는 듯도 하지요. 온갖 풀벌레 소리가 나더이다. 그리고 새소리까지....밤 9시면 잠이 들고 새벽 5시경이면 눈이 절로 떠졌습니다. 화장실이 좀 멀다는 것만 빼면 불편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책읽고, 밥먹고, 산책하고 그랬습니다. 물론 안동에서 돌아볼 곳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