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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씨닷컴
사막을 건너는 법을 알고 있다면 굳이 건너려하지 않을 것이다. 모르기 때문에 걷는 것이리라. 그 길에 누구를 만나게 될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끝이 있기나 한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다. 셰릴이 제 몸집보다 더 큰 배낭을 간신히 메고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PCT) 하이킹에 나선다.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이르는 엄청난 트래킹 코스다. 사실 영화를 보러 가면서 트레킹을 떠나는 여정이니까 그 광경을 보기 위해서라도 큰 스크린으로 봐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내내 엄청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기 보다는 셰릴에게 온 마음을 내주어야 했다. 악마의 코스라 불리는 길,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녀는 너무나 피폐해 보인다. 얼마나 힘든 삶을 건너왔기에 저런 얼굴을 하고 있는 걸까..
수희씨 이야기/삶의 향기
2015. 1. 30.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