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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엄마 (3)
수희씨닷컴
쉬울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도 할 수 있다고, 해내야 한다고 늘 마음을 다잡곤 했다. 출산하고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한지 이제 48일이다. 십년을 기다려온 아이이기에 기뻤다. 아직도 품안에 안긴 아이를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런데 좀 힘들다. 왜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다는 건지, 너도 애 낳아서 키워보면 알거다 그러는 건지 이제 너무 절절하게 알겠다. 육아는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매일 사과하는 초보 엄마 나는 매일 매일 아기에게 사과한다. 근거 없는 자신감 하나 믿고 제대로 준비도 안한 초보 엄마인 나는 아이를 힘들게 한다. 잠투정 하는 아이를 달래는 것도 미숙하고, 목도 가누지 못하는 아이를 목욕시키는 일은 늘 진땀난다. 때 맞춰 먹이는 일도 쉽지 않다. 아이는 만족하지 못하는 눈치..
부었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는 손과 발에도, 하루가 다르게 부르는 배에도 어느 정도 적응했다. 잠잘 때 불편함도 느끼지만 이제 머지않았다는 생각에 참을만하다. 출산에 대한 고통을 상상하는 것도 고통이라기보다는 참아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며 호흡한다. 벌써 임신 35주째다. 시간 참 빠르다. 임신에 대한 기쁨과 행복감에 취해 보냈는데 어느새 출산이 코앞이다.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사실 좀 막막하다. 내게는 ‘정보’가 별로 없다. 인터넷을 뒤져보고, 책을 보고, 가끔씩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언니들에 경험담을 듣지만 고민은 계속 쌓이기만 한다. 이래서 엄마가 되기가 힘든가보구나, 싶다. 사소한 아니 심각한 고민을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출산용품 준비부터가 난관이다. 우선 내가 준비한 것은 베냇저..
우리 통통이가 우리에게 온 지 어느새 20주가 지났다. 입덧도 가라앉고 배도 부쩍 나왔다.여기까지 오면서 내 몸에 생기는 변화는 참으로 놀랍다. 배가 하루하루 불러오고 가슴도 커진다. 이런 변화들이 마냥 좋지많은 않다. 붓기도 하고, 피곤해보이기도 하고, 몸이 무거워지는 듯도 하다. 몸무게가 하루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니 대체 얼마나 더 몸집이 커질까 싶어 겁도 난다. 사실 많이 먹지도 않는데 몸무게가 많이 느는 것 같아 걱정이다. 그래도 통통이를 생각하면 이런 걱정 따위는 참 별게 아니다. 나를 엄마로 만들어준 통통이가 정말로 고맙기 때문이다. 우리 통통이는 딸이란다. 남편은 성별을 미리 알 필요가 있냐고 했지만 나는 궁금했다. 우리 부부에게 찾아온 기적같은 이 아이가 어떤 아이일지...... 사실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