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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삼성을 생각한다 (2)
수희씨닷컴
“경제민주화와 언론을 말하다”, 2012년 충북민언련 언론학교 두 번째 강연에 이정환 기자가 ‘한국언론의 경제보도 진단’을 주제로 나섰다. 이정환 기자는 경제보도의 문제를 진단하기에 앞서 한국 언론의 구조적인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광고에 의지해야 하는 현실 1990년대 이후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기업들의 광고비도 늘어났지만 IMF이후부터는 광고시장도 더 이상 커지질 않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4대 매체 신문, 방송, 잡지,라디오 광고 비율이 높은 편이었지만 이제는 케이블과 인터넷 광고비율도 4대 매체 못지않게 늘어나는 추세다. 신문 구독률은 점차 하락세를 보여 지난 2008년 구독률 조사에서는 36.8% 였다. 아마도 더 떨어졌을 것이다. 게다가 신문은 원가 대비해 적정한 구독료를 받고 있지..
를 읽었다.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 이후 2년 만에 책으로 나왔다. 삼성의 구질구질하고 기도 안차는 비리도 놀라웠지만, 책을 읽는 내내 언론자유 문제가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삼성에 관한 고발 기사는 고사하고 이 책 광고조차 싣지 못하는 형편이 오늘 대한민국 언론의 자화상이다. 삼성은 대한민국 언론에 최고의 광고주이다. 한때 삼성을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던 한겨레와 경향은 삼성 광고가 빠지고 나서 꽤 힘들었던 모양이다. 삼성뿐만이 아니다. 언론은 대기업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전국지들이 대기업 광고에 자유로울 수 없다면, 지역언론은 자치단체에 목을 매고 있다. 충북민언련에서 여러 차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살펴본 결과도 그랬다. 각 자치단체들마다 지역언론에 적지 않은 광고비와 행사 지원비를 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