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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도자료 (2)
수희씨닷컴
나는 매일 아침 5개의 지역일간지를 본다. 신문을 보면서 그날그날의 뉴스 중 눈에 들어오는 기사들을 찾는다. 먼저 신문을 본 후에는 남편에게 ‘오늘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뭐였어?’하고 꼭 묻는다. 그런데 답이 신통치 않은 날이 더 많다. 그 이유는 사실 신문 수만큼이나 다양한 기사가 없기 때문이다. 한 두 개의 신문만을 보면 잘 모르는데, 여러 개의 신문을 보다 보면 알게 되는 사실이 있다. 바로 어느 신문이고 할 것 없이 똑같은 내용의 기사로 지면이 채워진다는 걸 말이다. 내가 신문을 보면서 보도자료 기사인지를 의심하고 확인하는 방법은 별 게 아니다. 여러 개의 신문을 비교해서 보다 보면 바로 확인 되는 경우가 있고, 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보도자료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어떨 땐 ..
언론이 보여주는 현실은 ‘재구성’된 현실이다. 그것이 진실이냐, 왜곡이냐를 말하기에 앞서 언론이 정해 준 틀 즉 프레임이 작용한다. 그런데 이 현실이라는 것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 세상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듯 착각하게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역언론은 이 부분에서 더욱 한계를 보여준다. 무슨 이야기인가. 우리 지역에 신문이 꽤 많다. 경제규모나 인구수를 놓고 봐도 지나칠 정도로 많다. 문제는 수가 아니다. 표현의 자유를 생각할 때 매체 수는 별 상관이 없다. 다만 그렇고 그런 신문들이 너무 많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지역신문들이 보여주는 아이템에 그 어떤 차별성도 찾기가 힘들다. 간혹 눈에 띄는 몇 개의 기사를 빼면 거의 같은 내용이다. 어떻게 똑같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해법마저 같을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