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한미FTA
- 공동체
- 조중동
- 충청리뷰
- 꼰지방송
- 마을미디어
- 블로그
- 글쓰기
- 나는 꼼수다
- CJB
- 충북민언련
- 세월호 참사
- 인문학
- 저널리즘
- 충북일보
- 6.4 지방선거
- 기자
- 조중동매 종편
- 동양일보
- 신자유주의
- 옥천신문
- 중부매일
- 윤진식 의원
- 미디어렙
- 지역신문
- 독자
- 마을신문
- 충북민언련 언론학교
- 주민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그의 슬픔과 기쁨 (1)
수희씨닷컴
'그의 슬픔과 기쁨'을 듣다
용산, 제주 강정, 밀양, 그리고 쌍용자동차. 국가 폭력에 짓밟힌 현장들. 여기에 세월호까지… 너무나 아픈 곳들이다. 삶의 현장에 아프지 않은 곳이 없지만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잔인한’ 저 현장들을 들여다보며 무엇보다 가장 아팠던 건 ‘사람’ 이었다. “여기 사람이 있다, 함께 살자, 이대로 살게 해달라, 우리 아이들을 잊지 말아 달라”는 외침에 울어야 했다. 엄기호 책 를 읽었을 때 나를 멍하게 했던 대목이 있었다. 엄기호는 ‘곁이 있는 글’은 다르다고 말했다. 곁은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듣는 자리라고. 말이 되지 못한 말까지 말로 들릴 때까지 곱씹고 끊임없이 물으며 들어야 한다고. 나는 이 ‘곁이 있는 글’이라는 말이 맘에 걸려 몇 번이나 곱씹었다. 현장에서 활동하며 연대하는 차원을 넘어 그 사람..
수희씨 이야기/책읽기
2014. 7. 23.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