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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간지들 발행부수 최초공개 됐는데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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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간지들 발행부수 최초공개 됐는데 .....

수희씨 2010. 11. 30. 10:45
충북도내 일간지들의 발행 부수가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ABC협회는 1989년 창립 이래 전국일간지 발행․발송 부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부수와 월별 평균 부수를 산출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BS협회 발행부수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행하는 신문은 동양일보로 13,000였다. 동양일보의 발송부수는 12,850부였다. 다음으로는 중부매일이다. 중부매일은 발행부수 10509, 발송부수 10376부였다. 충청일보는 발행 10018부, 발송 9917부, 충북일보는 발행 6330부, 발송 6231부, 충청타임즈는 6838부, 발송 6758부였다. 이들 5개 신문의 평균 발행부수는 9339부다.

                                 < 한국ABC협회가 발표한 보도자료 중에서>

그렇다면 다른 지역 일간지들은 어떨까. 각 지역별 대표 일간지 발행부수만을 살펴보면, 강원일보가 61364부, 경인일보 20658부, 전북일보 27,056부, 매일신문 152,638부, 부산일보 189,019부, 한라일보 19,912부로 우리 충북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부수가 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낙 많은 독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대구 매일신문과 부산일보 외에도 다른 지역 대표 일간지들의 부수는 충북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발행 부수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이유는 무엇일까. 도세가 비슷하다는 전북지역과 비교해봐도 심각하다. 전북도에도 현재 13개정도로 일간지가 난립해있다. 그러나 전북일보 27,056부, 전북도민일보 16,636부, 전라일보 9,000부 등 세 신문 발행부수만 합쳐도 꽤 많은 편이다.

한편, 신문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 발행부수는 조선일보가 1,844,783부, 중앙일보는 1,309,568부, 동아일보는 1,289,973부를 발행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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